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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브라보 강여사!!

 

 

 

♡사랑하는 귀연 맘 ^▽^

오늘도 씩씩하게 카메라 메고 나가셨나요?

좋은 신 신고 편안하게 많이 다니시면 되지요.

엄마가 행복하면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한거예요.

브라보!강여사♥

 

 

 

 

아이의 문자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어제 백화점서 아이가 사준 신발, 신고보니 발바닥에 통증이 있어

교환을 하러 나갔습니다.

백화점은 우선 친절하게 교환을 해 줄 태도이니 그게 좋더라구요.

여름신은 지난해 어버이날 사 준 건강신이 있으니

그걸로 신으면 우선 될 것 같아

워킹화를 골랐습니다.

견물생심이던가요?

썬캪과 등산양말도 샀더니 어제의 가격을 많이 초과했습니다.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엄마 일 저질렀다고 애교 섞인 문자를 보냈더니

답문이 온 것입니다.

 

새 신을 신고 팔짝 !

기분도 UP

무더위 아랑곳하지 않고

수원천에 나갔습니다.

 

 

 

나비들은 그늘로 숨었는지 많이 뵈지 않고

쇠백로 한 마리만 먹이 사냥에 여념이 없습니다.

망원렌즈를 가지고 올걸~

그러나 당장 대책이 없습니다.

나름대로 한참을 놀다가

뚝뚝 떨어지는 땀 주체 하지 못하고

맑은 날 젖은 빨래 한 보따리 만들고 돌아 왔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기분 좋은 걸 보면

가끔 새 것을 사는것은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물건은 새 것이 좋다

정말 명언입니다.

한동안  

첫사랑에 기분 좋은 옆집 총각 휘파람소리처럼

저도 경쾌하게 걸어 다닐 것입니다.

브라보 강여사!!

화이팅 강여사!!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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