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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살림의지혜

열무김치/깻잎절임/가지무침/오이냉국

가끔 제부도 가는 길에 있는 마도시장에 가서

농부님들이 가지고 나온 야채를 사는 일을 즐긴다.

싱싱해서 야채 맛이 달고 연하다.

오랜 비에 값은 좀 비쌌지만

좋은 아주머니 만나면 덤도 있으니 기쁨이 두배.

 

열무 만원어치

양파 5000 원 가지 오이 5,000 원 빨간고추 3000원 깻잎 3000원

그리고 송산포도 5KG 덤이 2KG족한듯 하다

포도 농장은 외가 옆집이라 인심을 더 얹어 준 덕이지만...

 

열무김치 담그기

 

열무 큰것 두단

잘 씻어 소금에 살짝 절여두고

빨간고추+마늘 +양파 작은것 두개+생강 한쪽을 믹서로 갈고

밀가루 풀을 묽게 쑤어

멸치젓과 매실효소로 간 맞추고 굵은소금 1T추가

 

살짝 절여진 열무 씻어 물기 뺀 후

넓은 그릇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담은 후 파 송송 썰어 뿌리고

풀 쑤어 놓은 것 ,양념 갈아 놓은 것을 잘 혼합하여 위에다 사르르 부어 두었다가

10분쯤 후에 살살 뒤적여 김치통에 담는다.

※짜지 않도록 해야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지무침

 

가지를 길이로 반 갈라 2등분 해서 찜솥에 찐다.

잘 물렀으면 식혀가며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양념:집간장+마을 파 고추가루 약간 깨소금 참기름을 섞는다

넓은 그릇에 찢어 놓은 가지를 담고 양념장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싱싱한 가지라 단 맛이 난다.

※너무 덜 익거나 너무 익으면 식감이 떨어진다.

 

 

깻잎 절임

깻잎은 노지 재배 된 것을 골라야 쓴 맛이 적고 향이 강하다.

 

양념 : 간장+물을 1:1로 섞어 한소큼 끓이고

매실효소 적당량 넣어 깻잎 위에 부었다가 뒤집어 주면

바로 반찬으로 먹어도 입에 설지 않다.

 

오이냉국

 

미역을 불려 깨끗하게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오이는 가늘게 채 썬다.

집간장+매실효소+식초 섞어 미역과 오이를 살짝 버무렸다가

간이 좀 배면 냉수와 통깨를 넣고 얼음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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