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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다시 시작 하는거야

다랭이 논에 햇볕 비추면

 

시리도록 푸른 남해바다

 

시시때때로 봄 바람 불어

 

작업하는 어부들을 부추기고

 

하던 일 잠시 놓고 먼산 아지랑이 바라보면

 

는적대며 살고싶은 마음

 

거창하지 않지만 꿈꾸었던 내일을 향해 

 

야호! 내가 간다 소리치고 싶은 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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