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생전에 늘 말씀 하셨지요.
엄마 말 하나 허투로 들을게 없느니라
니들은 늙는 씨 따로 있는 줄 알제?
살아 있다고 다 살아 있는게 아녀~ 늙어도 정신 줄 놓지 말아야 하는것이지.
아이시절엔 그 말씀이 어찌나 우습던지 까르르 웃으면 늦둥이 철이 언제드나? 그러셨을거예요.
실제 이만큼 살아 보니 늙는 씨 따로 없다는 말은 명언이었어요.
제 앞가림 못하고 지금껏 살고 있는 막내 딸 안 보시고 돌아 가신게 어쩌면 다행스런 일이지만 그래도 저는 늘 엄마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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