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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기다리는 마음

온다던 비도
온다던 아들도
한달 동안 빈 말로 오락가락
긴 여름 날 엿가락 처럼 늘어지는 기다림
엄마 마음은 먼 문 밖을 서성인다.
오늘도 온다는 기별은 있으나
비도.아들도 와야  온지고
하지 긴 하루는 출발하였다.
울아들 기상청에 추천서 넣어 볼까나~~♡

 

저녁나절

드디어

비도 ,아들도 ,같이 왔다.

비는 오는둥마는둥 감질나게 왔고

아들은 예쁜 새아가랑 같이 왔다.

지혜롭고 고운 며늘아이 보고나니

나는 급 방긋 !

든든한 아들내외다.

 

삐친 엄마 마음 달래주는 재롱잔치.

마냥 흐믓한 나는 엄마.

에효~ 변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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