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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2017-11-08/중부내륙의 명소 충북 영동/강선대.송호국민관광지.영국사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자욱한 아침

벼르던 여행길에 나서긴 했는데 좀체로 해가 나지 않는다.

영동에 도착하니 조금 개이는 느낌이 있어 위안을 삼고

송호국민관광지를 찾아 가는 길

강선대

사진으로 보았던 낯익은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스톱 !

강선대의 역광은 빛이 강했지만 날씨 탓(?) 으로 돌리고

다른 단체 관광객 틈에서 몇 장 담았다.

건너다 보이는 송호국민관광지

그곳은 솔바람이 부는 강변이었다.

주말이 아니라 캠핑족은 없고 나들이 온 사람과 사진을 즐기러 온 진사들이 많이 보였다.

 

중국단풍나무 단풍이 때를 맞췄더라면 고왔을것을 ~

아쉽지만 인증샷이라도 건져야겠기에 한바퀴 돌아보았다.

 

점심은 어죽과 도리뱅뱅이

지나다 들렀지만 맛난 집을 만나 행복했고

뜰에 심어 놓은 청하쑥부쟁이에 날아든 나비가 있어 한참을 놀았다.

 

영국사 은행나무가 궁금했다.

은행잎이 아직 남아 고운 모습을 보았다.

산바람이 어찌나 센지 은행잎은 우수수~~

오후 햇살에 더욱 노랗게 보이는 은행잎.

종일 옆지기가 수고해준 덕분에 영동을 한 바퀴 돌아보고

월류봉과 반야사까지 못간 아쉬움은 접고 올라오게 되었다.

 

강선대

 

 

 

 

 

 

 

 

 

 

 

 

 

강선대에서 건너다 본 송호국민관광지

 

 

 

 

국조전

단군을 모신 성전이라고 한다.

나에겐 참 낯선 풍경이었다.

 

 

 

 

 

 

 

 

 

 

송호국민관광지

 

 

 

 

 

 

 

 

 

 

 

 

 

 

 

 

 

 

 

 

 

 

 

점심식사를 위해 들른 식당에서

 

둥근잎꿩의비름

 

 

 

청화쑥부쟁이와 줄점팔랑나비

 

 

 

남방노랑나비

중부 이북에선 보이지 않는 나비라 반가움이 컸다.

 

 

 

 

 

 

 

영국사입구의 미루나무(양버들)

 

 

 

영국사 경내에서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수령 약 1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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