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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오산천


겨울을 맞은 오산천

철새들이 왔을까 궁금하여 걸어 보았다.

늘 보던 새들이었는데

그 중 저어새 한 마리 눈에 띄어 찾아가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억새는 하얗게 바래가고 있지만

중간중간 조성된 화단엔 외래종 풀들이 아직도 푸른색으로 남아 있기도 했다.

햇살이 따뜻한 날 ,

천변을 걷기엔 좋은 날씨다.


저어새와 중대백로




털수염풀

은사초

양지꽃

남천



물앵초


칠자화 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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