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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입춘/2021-02-03

1:봉사센터 업무개시

아침에 나가 지난해 함께 했던 분들도 만나고

해야 할 일에 대한 설명도 듣고

이젠 봄을 향해 문을 연 느낌이다.

 

1:찹쌀떡 사러 가자

친구 불러 내 가까운 곳에 유명한 찹쌀떡 사러 다녀오며

수리산 자락 한 바퀴.

하늘도 푸르고

나뭇가지마다 봄이 매달린 듯 은은한 초록이 보인다.

저녁에 눈이 많이 온다고 대비하라지만

낮의 하늘은 청명 그 자체.

저수지 근처의 식당에 유난히 사람이 많다.

코로나와는 무관한 듯~

한쪽에 자리하고 털래기라는 음식 주문 해 점심해결.

그렇게 한나절 기울고 돌아오니 하루가 갔다.

 

친구 왈:돈은 내가 쓴 돈만 내 돈이다.

사는 동안 보고 싶은 이 보고

가고 싶은 곳 가고

먹고 싶은 것 먹고 그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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