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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봄을 들이다/2021-02-20

오늘만 같으면 기를 펼 수 있습니다.

집 안 밖을 털어내고

빨래도 해 널었고

오후가 되니 또 밖이 궁금하여

가까운 곳에 있는 남사화훼집하장(전국의 최대 규모라고 함)에

꽃구경 갔더니

꽃을 사러 온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 틈에 구경만 해도 좋지만

봄이님 댁이 부러워서.ㅎㅎ

저도 화분 작은 것 두 개 구입했습니다.

잘 커 주기를 바라며 조금 큰 화분으로 옮겨 주었답니다.

 

아래 화분 두 개는 입양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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