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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아침 창가에서/2021-10-30

배란다에 나서니 눈이 환해 진다.

구절초 화분에 꽃이 활짝 피어 웃어준다,

내가 널 내려다 보는 높이에서 너를 담아주마,'

나도 오늘은 많이 웃을게...

 

아직은 맑아지지 않은 창밖.

고운 단풍이 눈에 들어온다. 

계수나무 단풍 들었으니 솜사탕 냄새 

가까이 올까 숨을 크게 쉬어 본다. 

 

 

소박한 산책로에도 단풍이 든다. 

중국단풍나무,느티나무,계수나무,

아직 단풍나무는 초록이지만 곧 더도 물들고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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