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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금쪽 같은 금요일 /2021-11-05

아침 이슬에

신발이 젖는다.

그래도 아침에만 만날 수 있는 안온한 느낌이 좋아 

걷기에 무리가 없다.

좋은 님들 숲에 앉아 각자 들고 온 커피 한 잔에 

가을색으로 물 드는 마음 ^^

 

수목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풍경 

낙우송이 붉게 물드는 요즘이 최고로 멋지기에 

매일 한 장씩 담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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