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를 바 없는데
해는 바뀌었고
의미를 새롭게 가져보려
수목원 한 바퀴 돌아보았다.
새벽에 내린 눈이 곳곳에 남았다.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인지 더러 오간다.
곧 깨어 날 숲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리라.
쇠딱따구리
직박구리
산수유 따먹으러 왔다가
눈이 딱 마주쳤다.
한참을 포즈 취해주니 땡큐!
누구의 집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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