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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3-01-06/소소한 일상 (小寒)

이름 있는 추운 날이지만 

오전에 영상으로 기온이 올랐다. 

녹지 않은 눈길이 미끄러운 동네, 고요하다. 

모처럼 동네 한바퀴 살금살금 걸어본다.(미끄러우니까)

그냥 걸으면 참 심심할 것이지만 

카메라가 손에 있는 나는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을 담는다.

작은 열매,잎 하나도 아름답게 보이는 시간 

따스한 햇살 덕에 등에는 땀이 난다,

 

마른 꽃을 보고 있어도 

기억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남천

찔레열매

일본매자

장미원은 겨울잠에 들었고 

채 피지 못한 꽃들은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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