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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3-04-16/동네에서 놀기2

아침 황사가 너무 심하다.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꾸물대다 가 
한줄기 햇살 비치기에 또 동네 마실에 나섰다. 
경기 삼남길이 지나는 여계산 줄기를 산책하다보면 
돌에 그림을 그려깊 섶에 놓아 두어 오가는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한다. 
누가 이 좋은 일을 하나? 궁금했는데
오늘 그 그림을 그리는 주인공을 만났다. 
돌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돌그림작가분은 인물도 곱다. 
해 보고 싶었는데... 제자로 받아 주냐니까 웃기만 한다. 
나도 잘 할 수 있는데...
다음 달쯤 TV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여계산 산책로 

 

돌그림작가분과 작품 

 

벌써 잠자리가 나왔다. 
(숨은그림찾기)

딱새(암컷)

집을 지을 모양이다.

멧비둘기 

제비꽃

서양민들레

이팝나무가 안전지대를 잘 찾았다 

거리마다 영산홍은 붉게 피어있다.

국화도 만개한 모습 
화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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