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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3-09-07/아름다운 목요일

아침이 상쾌하면 일단 오늘은 OK!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얼마나 좋은지

반짝이는 햇살에 모든 것은 빛난다. 

이런 날은 그냥 다 좋다. 

 

층꽃나무 꽃 피기 시작한다.

가을은 벌써 와 있었는데 이제 보이냐고 하는것 같다.

전주물꼬리풀 

하루가 다르게 피어난다. 

호랑나비는 여전히 날고 있고 

고단한 날개를 쉬는 작은 나비 

애기세줄나비

큰새똥거미 

어인일로 눈에 띄게 앉아 있다. 

햇살이 그리웠을까?

이렇게 예쁜 버섯이 있다니...

자연이 그린그림 ^^명작이다.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규화목의 한 부분이 

마치 태아의 모습처럼 눈에 들어 와 담아 보았다.

 

규화목:

나무의 줄기 부분이 화석화된 것을 말한다.

특히 나무줄기 부분에 수용성 규소(SiO2) 성분이나 칼세도니(chalcedony, 옥수) 성분이

목질부의 성분과 치환 또는 침전되어 나무줄기 부분 전체가 단백석 또는 칼세도니 성분으로 변한 것으로

석화목이라고도 한다.

규소나 칼세도니 성분이 나무줄기에 침투하여 화석화되는 경우에는

나무줄기의 외형이 그대로 보존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이테, 세포벽 등 나무의 내부 조직이 잘 보존되는 경우를

광물로 채워진 나무(permineralized wood)라고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를 암석화된 나무(petrified wood)라고 한다1)2).

[네이버 지식백과] 규화목 [Petrified wood, 硅化木] (지질학백과)

요즘은 맨발로 걷기가 열풍이다. 

만병통치라도 되는듯 열에 일곱은 맨발로 걷는데 

얼마나 그 바람이 갈지 모르겠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맑은공기 마시며 걷고...

숲에서 사색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인다. 

이 파란하늘 

손을 들면 파란 물이 들 것 같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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