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향기수목원

2023-12-05/온실속은 딴 세상

해가 솟아오르기 전의 풍경은 몽환적이다. 

빈 가지 사이로 햇빛이 스며들 때면 

하늘에는 까마귀떼의 이동을 볼 수 있다. 

조금 누그러진 날씨 

살짝 온실을 들여다 본다. 

딴 세상이다. 

초록이 이처럼 아름다웠었나 싶어 

하나하나 새롭게 본다. 

겨울 동안 온실 안을 자주 들여다볼 것 같다. 

(폰으로)

 

'물향기수목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