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생각도 주변도 모두 고요하다.
숲에 남아 있던 나뭇잎이 어제 내린 비에 거의 다 내려앉았다.
겨울비, 그쳤어도 하늘은 흐림 ^^
숲을 한 바퀴 돌아보아도 쓸쓸함 뿐
옆지기가 수목원으로 데리러 와 주어
내친김에 달려라 달려 궁평항으로!
차 타는 것을 좋아하는 마님께 한가한 날에 서비스라나~
이런 정도의 너스레는 나쁘지 않다.
궁평항에 도착해 보니 텅 비었다.
낚싯터는 수리 중 , 물은 다 빠진 갯벌
흐린 탓인지 갈매기도 날지 않는 항구
제부도 물 때가 맞으니 들어가 보자
그러나 비 그친 화요일의 바다와 동네는 너무나 조용하다.
바람은 일어 볼에 차갑게 닿고
물이 차기 전 나와 굴밥으로 점심해결하고 귀가.
수목원에서
노랑무늬사사
포인세티아
극락조화
커피나무
궁평항에서
제부도 들어 가는 길
매바위
돌아 오는 길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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