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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4-05-05/아침부터 비

어린이날 

손녀를 만나러 가기로 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 

밖에 나가는 일은 불편하겠다. 

 

창을 여니 빗소리가 요란하다.

앞산 아까시나무들과 오동나무는 향기를 잃겠지만 

식물들은 목마름이 해결될 것 같다.

베란다에서 마주하는 가까운 앞산은 흰 눈이 내린듯하다. 

 

두 그루의 오동나무와 만발한 아까시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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