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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4-05-06/오늘도 비

3 일 연휴라 전 국민이 들뜨던 5월 

허무하게 이틀 동안 비가 내려 궤도수정인 사람들이 많을 듯하다. 

나가면 고단하지만 

방콕은 지루하다. 

 

분리수거 하러 내려가니 

이슬비는 여전하다. 

뜰에 나무들은 고개를 떨구고 있고 

산딸나무꽃이 그나마 눈길을 끈다. 

 

내 집이 젤이다 

나를 사랑한다고 웃어주는 카네이션화분이 

5월임을 말해준다. 

 

"한 부모는 열 자식 거두어도 

열 자식은 한 부모 섬기지 못한다"

 

산딸나무

 

붉은병꽃나무

 

사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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