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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

물향기수목원풍경/2022-06-24 비 온 뒤라 습도는 높지만 해가 쨍하지 않아 관람객은 많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은 맹꽁이들의 합창소리가 신기하다고 연못가로 뛰어갑니다. 식물들은 가뭄을 다 이겨낸 듯 싱싱하게 보여 좋습니다. 더보기
맹꽁이합창/2022-06-24 장맛비가 내린 후 맹꽁이들이 짝 찾기에 나섰습니다. 개구리도 한 몫 거듭니다. 더보기
연꽃/2022-06-23 연꽃이 피기 시작했다. 장마 시작 흐린 날이지만 활짝 핀 연꽃은 맑다. 그동안 가뭄으로 힘들게 핀 연꽃도 보인다. 오늘 많이 내린 비가 모든 식물들에게 보약이 되기를 바란다. 더보기
급변하는 세상/2022-06-22 새벽 다섯 시 서울 병원 스케줄로 집을 나섰다. 동탄 JC에서 1번 고속도로로 바꿔 타야 하는데 도로 사정이 조금 바뀌어 있어 어~ 하다 보니 400번 도로 그대로 달리고 있다.ㅜㅜ 경기 광주까지 연장 개통된 사실을 몰랐던 탓이다. 그 때문에 7km정도 돌고 돌아 다시 기흥 IC 바쁜 일정이 더 바빠졌다. 한 두 달만 가지 않은 곳이면 안 보이던 도로가 개통이 되어 헤매기 일쑤. 내비는 뒀다 뭐하냐지만 익히 학습된 도로 방심하면 생기는 일이다. 겨우 시간 맞춰 도착 출입증 미리 받아 둔 게 날아갔다고 남편은 입장이 안된다네. 안내하시는 분 불러 출입문 통과. 수납기가 꺼져 있어 다른 곳 가니 수납할 게 없다고 나오네 난감한 일 , 다시 안내데스크, 서관 수납창구로 가란다. 신관에서 서관까지 5분 거리 둔.. 더보기
봉숭아/2022-06-20 더보기
물향기수목원/2022-06-21(하지) 낮 기온 30도 무더운 화요일 오늘은 낮의 길이가 제일 긴 하지다. 가뭄과 폭염 식물들이 지쳐가고 선녀벌레들은 극성맞게 번지고 있다. 장마라고 하지만 언제 흡족한 비가 와 줄지 수목원 작은 연못들은 물이 마른다. 바람도 없는 오늘은 숲에 앉아도 땀이 난다. 수국 물레나물 부처꽃 도깨비가지 위해식물이다. 가시에 찔리면 무척 아파서 조심 또 조심. 서양톱풀 분홍낮달맞이 씀바귀 우산나물 사계바람꽃 원추천인국 흑삼릉 노각나무 더보기
뜰보리수/2022-06-20 더보기
모감주나무/2022-06-21 꽃은 6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원산지는 중국과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이고, 주로 온대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한국에서는 황해도 및 강원도 이남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정원이나 절에 널리 심는다.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 모감주나무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Koelreuteria paniculata’이다. 영어 이름은 ‘goldenrain tree’인데, 노란색 꽃이 나무에서 떨어질 때 마치 황금비가 내리는 것 같다고 해서 붙은 것이다. 더보기
그래도 다행/2022-06-20 마른반찬을 좋아하는 남의 편 그중에 오징어와 마른 꼴뚜기 조림을 좋아한다. 시어머니께서 그러하셨듯이 입에 맞는 반찬은 계속 상에 올려도 뭐라 하지 않고 그 반찬 떨어지면 시장 언제가냐고 묻곤 한다. 아무거나~를 외치는 것보다 뭐다 뭐다 콕 짚어 말 해 주는 게 다행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내 입장에선 그 반찬에만 목을매냐 싶어 은근 가자미 눈이 될 때가 있다. 이제 나이가 연세인지라 이도 부실한데 굳이 그런반찬을 먹는 것보다 내 손은 더 바빠도 나물반찬을 해 주면 건강에도 좋고 부드러워 좋을텐데 꼭 마른반찬 내지는 밑반찬 (장아찌나 젓갈류)를 찾으니 어려서 식습관을 버리기 어려운 모양이다. 오늘 아침에도 역시나 꼴뚜기 타령이다. 부아는 나지만 에둘러 종이배 하나 접어들고 나 꼴뚜기 잡으러 갈 배 만들었다고 .. 더보기
나비수국/2022-06-20 나비처럼 예쁜 나비수국 곁에 두려 들고 온 지 몇 달 되었는데 진딧물이 총공격 이런저런 방법을 써 봐도 신통치 않고 퇴출위기에 놓였으니 기념사진이라도...ㅠㅠ 더보기
토요일의 동네산책/2022-06-18 아침부터 잔뜩 흐린 날씨 집을 나설 엄두가 안 나지만 가까운 산책정도야 ~ 나비가 있던 곳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고 꿈두레도서관 쪽의 무장애길을 따라 걷다가 유아체험 숲을 돌아본다. 이른 시간이라 아이들은 없고 숲은 어두컴컴 ^^ 내가 좋아하는 꽃동네 지나 돌아오는 길 물놀이장은 여전히 애들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실유카 등얼룩풍뎅이 쑥부쟁이 석죽 틈나리 문빔 에키나시아 비덴스 바질 금불초 미니송엽국 개양귀비 남천 모과 계수나무 모감주나무 자귀나무 물놀이장 더보기
노각나무/2022-06-17 노각나무는 소박하면서 은은한 꽃이 피고 비단결같이 아름다운 껍질을 갖고 있으며 가장 품질 좋은 목기(木器)를 만들 수 있는 나무다. 번거로움을 싫어하고 낯가림이 심하여 사람이 많이 다니는 야산에서는 거의 만날 수 없다. 아름드리로 자랄 수 있는 큰 나무이나 깊은 산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옆에 자태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간다. 세계가 공통으로 쓰는 학명에 ‘koreana’라는 지역 이름이 들어간 순수 토종나무이니 더욱 우리의 정서에 맞을 것 같다. 그러나 노각나무는 아직까지 그 가치만큼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찬찬히 뜯어보면 갓 돋아난 사슴뿔과도 대비된다. 그래서 나무 이름을 처음에는 녹각(鹿角)나무라고 불렀다가 노각나무가 된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또 다른 이름인 금수목(錦繡木)도 비단을 수놓은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