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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살림의지혜

[스크랩] 초여름 열무물김치(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요령 9가지 포인트

 

 

 

 **여름김치, 담그는 요령 따로 있어요.

슬슬 더워지면서 입맛이 떨어지는 계절 , 김치 한 가지만 제대로 담가 놓으면
더운여름도 두렵지 않아요. 새콤하게 제대로 익은 여름 김치 하나만 있으면
 찬밥에 물 말아서도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니까요.
재료 고르기에서 소금에 절이기, 양념하기까지 여름철 필수 음식인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 맛나게 담그는 비결을함께 배워보도록 할까요?

 

 

 

 

 

 
맛있는 열무김치 담그기 키포인트

1, 잔털 다듬기
열무는 억세 ㄴ겉대를 떼어내고 연한 줄기만 남긴다. 뿌리 부분은 잔털을 긁어낸다
2,반으로 가르기
깨끗이 다듬은 열무는 뿌리쪽에 칼집을 넣어 반으로 가른다.
3,절이기
큰 그릇에 열무를 담고 소금물을 부어 절인다. 소금을 뿌려 절이는것 보다 고루 잘
절여진다. 오랫동안 절이면 열무에서 쓴맛이 나므로 30분정도면 충분.

4,위아래 뒤집기
절이는 도중  위아래를 한 번만 뒤집는다.
 여러 번 뒤집으면 풋내가 나므로 한두 번만 뒤집는것이 요령
5,알맞게 썰기
잘 절여진 열무는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쪽 빼서
5cm 길이로 썬다. 하지만 저는 썰지 않고 그냥 담아요..어쩐지
그게 맛이 더 좋드라구요..아니면 손으로 북북 잘라줍니다.
6,풀쑤기
분량의 물을 붓고 밀가루를 넣어 고루 풀어서 국물이 투명해지도록
밀가루풀을 쑨다. 열무김치에는 찹쌀가루 보다는  밀가루풀을 넣어면 풋내가 나지 않아요.

 

7,풀에 소금 간하기
쑤어놓은 풋물은 한김 식혀서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풀물에 간이 배어야 김치 양념과 조화를 이루어 김치가 싱가워지지 않습니다.
8,풀물붓기
고루 버무린 열무를 김치통에 담고 풀물을 붓어요.
양념 버무린 그릇에 풀물을 부어 양념을 고루 닦아내서 김치통에 붓고 익힙니다.
너무 익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고 맛도 없어지므로 잠깐 밖에 두었다가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드세요.
9, 양념하기
붉은고추를 갈아서 김치를 담그면 고춧가루로 담그는 것보다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납니다. 믹서에 곱게 갈아 다른 양념과 고루 섞은 뒤 열무에 넣어 가볍게
버무립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열무에서 풋내가 나므로 주의해주세요.


 

 

 

  

 

                                                                                               (사진/ 열무물김치)

 

여름김치 이런 점 주의해 주세요.

1, 재료를 잘 골라야`~
열무는 다 자란 것은 줄기가 질겨서 맛이 없으니 줄기가 억세지 않고
연둣빛이 돌면서 줄기가 통통한 것을 고릅니다.
2, 절이는 시간 중요
열무나 연배추처럼 잎과 줄기가 어린것으로 김치를 담글 때는
오래 절이면 숨이 금세 죽어서 질긴 섬유질만 남기 때문에
김치가 질겨져요. 소금물에 살짝 절이는 게 포인트!!
절이는 시간은 30분 내외로 짧게 잡습니다.
3, 자주 뒤적거리지 마세요
소금에 절이는 동안 자주 뒤적거리면 풋내가 나서 시원한 김치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잎끼리 부딪쳐서 물러지지 않도록 한번에 전체를 뒤집습니다.
4,시원하고 단맛이 나는 양념을 넣어요
영름 김치는 담글 때 붉은 고추를 생것을 믹서에 갈아 넣으면 김치 맛이 한결
 시원하고 깔끔할 뿐말 아니라, 색도 훨씬 고와집니다.
또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도 김치가 시원하고 단맛이 납니다.
5, 오래 두고 먹으려면 조미료를 적게 넣어요
여름 김치에 양파, 밀가루풀 등이 들어가면 빠르게 익습니다.
 김치를 담그고 오래 두고 먹으려면 설탕이나 조미료는 절대 넣지 마세요.

굳이 단맛을 원한다면 배 1/2쪽을 갈아서 즙만 국물에 섞어 주세요.

 

 

 

 

                                                                                              (사진/ 열무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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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비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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