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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금둔사 납월홍매를 만나다 .

선암사에서 보지못한 홍매의 아쉬움에

금전산 아래 금둔사를 찾았습니다.

접근이 쉬워 많이 걷지 않아도 되니 좋았습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니 매화향이 가득합니다.

 

 

 

 

 

 

 

 

납월홍매입니다.

개화된지 한참 지나 이제 지려하고 있습니다.

 

 

 

 

 

 

 

꽃그늘 아래서 꿈을 꾸듯 코를 벌렁거리며 향기에 취해있다가

뒤안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청매가 화사한 얼굴로 반깁니다.

 

 

 

 

 

떨어진 꽃 잎을 아쉬운듯 띄워 놓았더군요.

 

빨래집게도 오늘은 휴무

향기에 취해 졸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 빼앗겼을까요?

향기속에 하나 되어 앉은 여심을 봅니다.

 

 

 

반가운 산자고.

주변에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한참을 놀았지요.

 

 

가까운 낙안읍성을 휘~~~~ 돌아보고

고개넘어 송광사로 향합니다.

 

 

 

밥 먹는 것도 잊은채 강행군을 해도 즐겁기만 한 여행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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