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구식 주부다.
돌아가신 울 엄마 살림살이 보고 자란 대로 하는 편이라
신문물을 이용하는 것을 잘 하지 않는 편.
압력솥을 이용한다든지,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한다든지 그런 것을 잘하지 않다가
전기밥솥을 이용한 식혜 만들기는 익숙해졌고
오늘은 전기밥솥을 이용해 약식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불린 찹쌀
견과류 (대추, 밤, 건포도, 해바라기씨 등등 있는 대로 활용)
진간장, 참기름, 흑설탕, 계핏가루, 조청
계량기가 없어 눈대중으로 해 보았는데 의외의 성공 ^^
1 불린 찹쌀을 전기밥솥에 넣고
쌀 위로 물이 올라오지 않게 붓는다.
1 불린 쌀 종이컵 한 컵 기준
진간장 한 큰 술씩
1흑 설탕은 진간장과 동량, 단것 좋아하면 더 넣어도 됨
1 계핏가루 1큰 술 (없으면 생략해도 됨)
1 생밤이면 밥 지을 때 넣고
나머지 고명 재료들은 밥이 다 지어지고 뜸 들이기 끝난 후에 넣는다.
1 밥을 잘 저으며 참기름 두 스푼 추가, 조청 한 스푼 추가
1편 편한 용기에 모양을 펴 가며 모양을 잡아 준다
1적당히 식었을 때 원하는 크기로 잘라 랩으로 포장한다.
집에 견과류가 없어서 땅콩과 대추만 넣었다.
그래도 맛은 최고
흑임자 볶은 게 눈에 띄어
놓았더니 ㅜㅜ 한쪽에만 놓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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