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콩 되어 돌아다니는 나
마치 거울 속에 다른 얼굴 있는 것 같아
귀신이야 소리지를 뻔!
날마다 집에 좀 있지
아침이면 배낭 꾸리기 바쁜이유가 뭐람
도무지 들리지 않는 남편의 한마디
배고프기 전에 한바퀴 돌고 와야
는적대는 오후가 덜 미안해
끄적끄적 하루 일기 적어가며
덕분에 오늘도 운동했다 위로하는 맘이 된다.
없는 체력 땀 흘리니 더 힘은 들지만
어거지라도(억지) 나서지 않으면 무의미한 하루가 되는 일은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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