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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2022-09-22/비취빛 하늘이 좋아

밀의 정원에 작은 풀꽃

 

해서 가까이 다가가 온 정신을 쏟는 사람들 

 

이 없으면 없는 대로 

 

늘이 맑으면 맑은대로 

 

그래왔듯 

 

렇게 저렇게 어떻게든 최상의 아름다움을 잡으려고

 

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모습은 보기도 좋아

 

무나 할 수 있지만 즐기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행복을 맛보는 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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