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렸다고 해도 보지 못했으니
오늘 내리는 눈을 첫눈이라 해야겠다.
집을 나설 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수목원 도착하니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우산도 없이 폰 하나 들고 내려 갔으니 난감하지만
마음은 어린이 처럼 좋다.
잠시 서 있어도 눈이 머리 위에 쌓인다.
첫눈치고는 폭설이지만 내가 그 자리에 있어 행복하고 멋진 시간이었다.
주머니 속의 폰이 있어 다행 ^^
우리동네 놀이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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