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하늘
예보는 오후에 비가 온다 했는데
아침부터 비.
나가다 다시 들어 와 장우산 챙겼다.
밤나무 아래는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다.
알밤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가을마다 홍역을 치루어야 지나가는 연례행사 같다.
오늘 내리는 비 그치면
가을도 제대로 우리 앞에 오지 않을까?
능소화
규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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