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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4-01-10/눈이 내리면 ...

어제 종일, 그리고 밤새 내린 눈으로 세상이 하얗기에 

수목원을 찾았다.

흐린 하늘, 사진으로 표현하기엔 조금 무리였지만 

가지고 있는 기종이 그닥 신통 찮은지라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다행히 많이 춥지 않아서 눈구경 실컷 하고 온실에서 몸 좀 녹이고 

나서려니 해님이 방긋~ 

수목원 직원 분들은 중장비까지 동원해서 눈 치우느라 수고하고 계셨다. 

(후방 카메라가 어두워 안 보이기에 닦아야 한다니

남편:카센타 가서 물어보면 돼

ㅠㅠ 한 시라도 답답해 어찌 운전을 한다는건지 

평생을 운전하면서도 툭하면 카센타만 찾는다. 

후방카메라 위치 검색해 보니 번호판 위쪽에 있단다. 

물티슈로 닦아내니 바로 해결 되는구먼 , 게으름도 불치병이다.)

 

 

 

 

아침 이른시간은 잔뜩 흐려서

사진이 답답하다. 

 

온실에 있다 나오니 서서히 개이는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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