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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시다

[스크랩] 매다와 메다 [출처/매일경제 말글마당] 2011.03.10. `넥타이를 매다일까 아니면 넥타이를 메다일까?` 또 `어깨에 배낭을 메다일까 아니면 매다일까?` 매다와 메다는 비슷한 발음과 모양새를 가진 동사면서 뜻도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엄격하게 그 쓰임을 구분해 알맞게 사용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 국어.. 더보기
'안'과 '않'의 쓰임. '안'과 '않'의 쓰임. '나는 밥을 안 먹었다'와 '나는 밥을 않 먹었다' 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안'은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아니'의 준말로 * 넌, 밥 안(아니) 먹고 뭐 하니? * 틀리면 안(아니) 돼요. * 집에 안(아니) 들어가니? * 네가 그런 말을 하니 전혀 안(아니) 어울린다. * 나는 술은 마시.. 더보기
[스크랩] 준말 표기 [출처 : 매일경제/말글마당] 2011.02.17 준말(약어)과 축약이 넘쳐나는 것을 보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스피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말을 하다 보면 짧고 편하게 줄여서 발음하게 되는데 이는 글쓰기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신문기사 제목에서 준말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한정된 글.. 더보기
[스크랩] 안 돼! 영화 '만추'를 보고 왔습니다. 중국 최고의 여배우와 한국 최고의 남자 배우가 주연한 것만으로도 관심을 끌었던 영화. 조용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그만큼 내가 영화에 빠졌었던가 보지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는 도중 줄곧 내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것.. 더보기
[스크랩] 부문과 부분_한글문화연대 방학 동안 조금 심심하신 분들을 위하여 한글문화연대에서 받은 자료를 옮겨 봅니다.^^ 。。。。。。。。。。。。。。。。。。。。。 정재환 공동대표의 블로그 '한글나라'의 글을 소개합니다. 부문과 부분 최우수 연기상, 조연상, 신인상 등 분야별로 시상할 때 사회자가 흔히 최우수 연기상 부분, .. 더보기
[스크랩] 얽히고설키다, 두루뭉술하다 `미로처럼 얽히고설킨 비탈길을 오르락내리락했다.` 글을 쓰다 보면 도대체 옳은 표현이 어떤 것인지 몰라 한참 헤맨 적이 몇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게 바로 얽히고설키다는 표현이다. 보통 `얽히고 설키다`라고 많이 적는다. 또는 얼키고 설키다라고 쓰기도 한다. 기자도 교열 업무를.. 더보기
[스크랩] Re:솔바서에 대하여 지금은 원형이 [솔다]지만, 아마 옛말에서는 [솗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북한어에는 아직도 [솗다]를 원형으로 보고 있군요. 15C에는 ㅂ 발음이 살아 있어서 솔브다==>솔Vu다==>솔으다==>솔다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어(7) 솔다1[솔ː다] [동사] 1.물기.. 더보기
[스크랩] `너머`와 `넘어` '너머'와 '넘어'는 발음이 같고 뜻도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쉬운 예입니다만, 두 말은 의미를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 '넘어'는 '넘다'라는 동사의 '-아/어'형 어미가 연결된 것으로 품사는 동사이고, '너머'는 명사로서 공간적인 위치를 나타냅니다. "물이 넘어 수도꼭지를 잠갔다"라고 할 때에는 '.. 더보기
[스크랩] 바라겠습니다? <펌> http://news.joinsmsn.com/article/aid/2010/12/02/4407043.html?cloc=olink|article|default 어느덧 12월이다. 덩그러니 한 장만 남은 달력을 보면서 송년 모임 날짜를 잡고 한 해 인사를 주고받을 때다. “연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신묘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등처럼 연말연시 덕담을 .. 더보기
[스크랩] 어리숙하다와 어수룩하다 "아들아, 밍기적거리지 말고 빠진 것 없는지 가방 잘 챙겨서 얼른 가야지. 친구들하고 싸우지 말고. 재미있게 잘 놀다와." "아빠, 제가 그렇게 어리숙하게 보여요? 아빤 엄한 아들만 자꾸 보채는지 모르겠네…." 수학여행 떠나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잘 다녀오라고 당부하자 아들 녀석은 저를 못 믿는 듯.. 더보기
[스크랩] 미끄러지다? / 미끌어지다? * 어제 KBS의 ‘우리말 겨루기’에서 결선에 오른 사람이 혼자서 최종 문제 9문제를 푸는데 그만 첫째 문제에서 틀려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첫째 문제는 ‘미끌어지다 / 미끄러지다’였습니다. 정답은 ‘미끄러지다’입니다. 한글 맞춤법 15항의 (붙임1)에 보면, 두 개의 용언이 어울려 하나의 용언이 .. 더보기
[스크랩] 사겼다? 바꼈다? 사겼다? 바꼈다? "그 분을 뵈었더니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났다. " "자네 덕에 생일을 잘 쇠어서 고맙네." "야외에 나가 바람을 쐬었다. " "나사가 너무 세게 죄어 있어서 풀기 어렵다. " 말에도 효율성의 원리가 적용된다. 예문에 보이는 말들이 각각 '뵀더니' '쇄서' '쐤다' '좨'로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