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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물길도 휘휘돌아,내 마음도 휘휘돌아... 봉정사를 나와 병산서원으로 가는 길 하늘은 맑고 마음은 후룸라이드를 탄듯,,, 살갑게 미끄러지고 있었다. 병산서원으로 접어든 산모롱이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 줄기... 강물도 휘휘돌고 내마음도 휘휘돌고... 병산서원 하회의 답사적 가치는 어떤 면에서는 히회마을보다도 꽃뫼 뒤편 병산서원이 더.. 더보기
까마귀들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1959 무주에서 서둘러 다시 찾아 간 곤도라 탑승장, 여전히 우릴 거부하고 있었고 안내하시는 분 말씀은 내일까지 점검이란다. 그럼 몇월몇일부터 몇월몇일 까지라고 써 두어야지. 매일 금일이라면 우린 어쩌란 말??? 할수 없다. 기수를 동으로 돌려 안동 지방을 섭렵하고 가자. 고.. 더보기
무주 반딧불이를 찾아... 이른 아침 다섯명의 여고동창들이 잠실 사거리에서 모여 무주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니 그동안 못한 얘기들로 차안은 떠들썩하다. 고향이란 어머니의 품과 같은가보다. 고향이 같다는 이유 하나가 우릴 곧 하나로 묶어 놓았으니 행복지수 상한가다. 무주에 들어서서 만난 이 길은 .. 더보기
주상절리 더보기
왕방울 시스터즈의 만남 서울에 가는 일이 이제는 낯이 섭니다. 한때 직장을 다니며 누비고 다녔던 명동이나 종로로 가는 것도 아닌데 그저 땅속길은 답답하고 계단은 두려움입니다. 앉았다 일어나면서 기합 넣기 시작한지도 좀 돼 가고 그런 처지에 계단은 새댁시절 시어머님 마주하기 보다 떨리는 일입니다. 직행타고,전철.. 더보기
공세리성당(2007 .1. 16) 겨울날 친구들과 찾은 아산시 인주면에 있는 공세리성당 (최초설립 1895년도) 오래된 성당건물과 그 역사만큼 오래된 느티나무들 ... 신자와 비신자 누구라도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 아름다운 겨울날이었네... 더보기
[스크랩] 비,바람 창을 연다 비가 내리는 아침의 뜰은 싱그럽다. 비가 안으로 들이치면 좀 어떠랴~ 긴 목을 세우고 비를 맞는 접시꽃도 있는데... 처마끝의 낙숫물소리가 아닌 배란다 홈통의 물 떨어지는 소리도 이런날은 운치 있게 들린다. 하늘의 구름은 쉼없이 흘러간다. 우리네 삶도 늘 그런것 같지만 아마도 끊임 없.. 더보기
[스크랩] 대공원 나들이 청주까마귀 셋이 모여 냉면 한그릇씩에 더위를 말아 먹고 어디 갈데 없을까? 생각한 것이 대공원 나들이 입니다. 식물원,동물원 다 있으니 찍을거 많고 놀잇감이 있을 것 같아서였지요. 참고로 청주까마귀 셋은 자칭 찍사들이거든요. 돌고래쇼를 한다기에 구미가 당겨 들어가 보았죠. 시원한 구경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