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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그림 같은 날/서울 선유도공원 아침이 돼 봐야 하루의 일과가 정해진다. 갑자기 비상소집(?)이라도 있는 날은 서둘러 가야 하니까 아침 전화는 중요하다. ^^* 무슨 거창한 일을 도모 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친구들 주변에 일어나는 일상사중에 기쁜일 슬픈일을 함께 하자는게 큰 의미이기도 하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참 .. 더보기
간월암 몇해 전 최인호 소설 길없는 길을 읽고 맨먼저 달려 갔던 간월암, 그때엔 물이 들어와 있었고 카메라도 없어 아쉽게 돌아섰었다. 이번 여행에서 돌아본 간월암은 그동안의 궁금했던 마음을 다 해결해 주었다. 『 해안가에서 한발짝 물러난 바닷속에 또 하나의 작은 섬이 떠 있었다. 섬이라기보다 돌팔.. 더보기
오천성 (충남) 동창생들과 떠난 일박이일의 서해안 여행 충남 홍성의 오천항, 점심식사후 잠시 오른 오천성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 가을 햇살과 참 어울리는 산책코스였다. 사진을 담기위해 모두 열심이다. 오래 오래 묵은 나무의 모습이 아주 근사하다. 오천성에서 내려다본 항구. 둥근잎.. 더보기
까마귀들의 영월기행 얘들아 ~ 낼 모이는거 알지? 영월행이 결정 되었다. 부지런 떨면 당일로 가능할거라는 말에 그리 하기로 결정이 났다. 유여사가 일정을 잡고 신림IC를 빠져나가니 구절초 무리가 반긴다. 주천에 가면 묵밥집이 유명한곳이 있단다. 지도를 들고 조수석에 앉은 친구 직진 ,좌회전,우회전... 주천 시내에 들.. 더보기
산골짝 아늑한 곳 충북 괴산군 청천 청정지역 산골짝에 지인이 살고 있어 내려가 보았다. 하늘빛이 달랐다 바람이 달랐다. 그곳에 사는 좋은 님의 넉넉함이 좋았다. 앙상한 가지에 매달린 붉은 고추가 파란 하늘에 더 곱게 보인다 . 구절초 가을 산길에 만나면 더 없이 반가운 하얀 들국화 비껴가는 가을 햇살에 더 창백.. 더보기
삼양목장에서 해질녘의 목장풍경 양떼는 어디 갔는지... 풍력발전기만 여유롭게 돈다. 더보기
춘천 청평사 가는 길 지난해 갈바람을 찾아 나선 청평사. 딸아이와의 추억을 떠올려 본다. 더보기
시화호 주변 “지극히 사랑함은 헤어질 때의 괴로움이 클 것이요, 지극히 미워함은 만났을 때의 괴로움이 클 것이니 너무 집착함도 너무 기피함도 버릴 것이니라.“ 코스모스 뚱단지(돼지감자) 갯쑥부쟁이 갈대 더보기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헤이리 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에 있는 예술인들의 거주 공간 및 문화 공간이다. 1997년에 현재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였으며,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은 파주 지역에 전해져오는 전래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 15만평의 공간에 작가,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음악가 등 370.. 더보기
물길도 휘휘돌아,내 마음도 휘휘돌아... 봉정사를 나와 병산서원으로 가는 길 하늘은 맑고 마음은 후룸라이드를 탄듯,,, 살갑게 미끄러지고 있었다. 병산서원으로 접어든 산모롱이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 줄기... 강물도 휘휘돌고 내마음도 휘휘돌고... 병산서원 하회의 답사적 가치는 어떤 면에서는 히회마을보다도 꽃뫼 뒤편 병산서원이 더.. 더보기
까마귀들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1959 무주에서 서둘러 다시 찾아 간 곤도라 탑승장, 여전히 우릴 거부하고 있었고 안내하시는 분 말씀은 내일까지 점검이란다. 그럼 몇월몇일부터 몇월몇일 까지라고 써 두어야지. 매일 금일이라면 우린 어쩌란 말??? 할수 없다. 기수를 동으로 돌려 안동 지방을 섭렵하고 가자. 고.. 더보기
무주 반딧불이를 찾아... 이른 아침 다섯명의 여고동창들이 잠실 사거리에서 모여 무주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니 그동안 못한 얘기들로 차안은 떠들썩하다. 고향이란 어머니의 품과 같은가보다. 고향이 같다는 이유 하나가 우릴 곧 하나로 묶어 놓았으니 행복지수 상한가다. 무주에 들어서서 만난 이 길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