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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2008년 신년의 용주사 섣달 초하루 잠시 나를 돌아 보리라 찾아 나선 곳. 성도재일 봉축관등이 하나 둘 걸리기 시작 했다. 입춘기도를 준비 하는 불자도 있고 일상처럼 간절한 소망을 담아 기도 하는 불자도 있었다. 아직은 아무것도 안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끌림이 있어 나는 오늘도 님을 향해 걷는다. 나보다 더 나를.. 더보기
안개 가득한 날 수묵화를 보는 듯한 호수 풍경 얼지 않은 가운데엔 철새들이 웅크리고 있고 바람은 잠시 호수에 내려 앉았다. 빈 가지 사이로 보이는 뿌연 하늘... 더보기
찻집에서 더보기
북한강가 백조가 온다는 북한강가 우아한 백조를 이렇게 추운날 마중을 가니 얼음위로 우아한 몸짓 보여줄리 있나. 작은배도 내 마음도 얼어 붙어 버렸다. 더보기
새해 첫날의 물향기수목원 2008년이 시작 되었다. 하얗게 열린 새해. 바람과 나무가 채워 놓은 수목원 알싸한 바람이 좋았다. 작은 여유가 기쁨으로 다가온 새해 첫날. 주차장이 텅 비어 있다. 이팝나무 쉼터는 낙엽만 가득... 수생식물원엔 쇠물닭이 떠나고 얼음이 얼었다. 습지생태원엔 작은 변화가 생겼다. 습지생태원을 조금 .. 더보기
올림픽공원 겨울 같지 않은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올림픽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파란 하늘이 더욱 맘에 들었던 오늘 ... 더보기
포구 서해 기름 유출 사건 이후 붐비던 작은 포구도 참 한산해졌다. 많은 이 들의 시름이 잦아 들 날이 언제 일지 이곳을 나르는 갈매기만 한가롭다. 성구미포구에서 더보기
그림처럼... 옆지기 면허증 갱신기간이라 따라 나선김에....아하 ,나두 같이 하면 되겠다. 사진 찍고 올라와 접수 하려니 자동으로 2년 연장이 됐단다. ㅜㅜ 정신을 놓고 산 날들이 하루 이틀이어야지. 요즘은 덜 깨어난 사람처럼 매사 사고만 치며 산다. 그래도 언덕배기 서있는 겨울나무들을 보니 수채화를 보는듯.. 더보기
루체비스타(빛의 풍경) 서울시청앞 광장 오후 여섯시가 되니 불이 켜지며 사람들은 환호한다. 스케이트를 타는 젊은 이들은 바삐 돌아가고 나처럼 카메라를 든 사람들은 연심 불빛을 향해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빛의풍경. 아름다움. 웃는 얼굴에 감추어진 슬픔 처럼 오색찬란한 불빛에 가려진 어둠... 추억의 장소 프라자.. 더보기
습지도 마를 날 있다. 습지를 가득 채웠던 갈대숲엔 마른 바람이 분다. 철새들은 다시 날아 오고 그들의 언어는 빈 공간을 채운다. 습지도 마를 날 있고 사막에도 비가 올 날이 있다. 그렇게 돌고 도는 것이다. 난 습지에 마른 바람이 부는 것을 보았다. 꿈속에서 처럼 ~ 미국낙상홍 더보기
너도 슬프니? 너도 울고 있는거야? 넌 왜 슬픈거니? 더보기
눈내린 화성 지금 창밖에는 눈이 내립니다. 얼만큼 내릴른지 모르겠지만 지난해 눈내린 아침에 담은 화성사진을 꺼내 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