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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매일 걷는 길 길이나 법이나 애초 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필요에 의해 하나 ,둘 걸어가다 보니 길이 난것이고 법도 불변은 아니다 물 흐르듯이 가는게 법이라 했던가? 매일 걷던 길 옆으로 사잇길이 나 있었다. 그래 생각을 조금만 바꾸자. 늘 같은 길 같은 법으로 사는일도 중요 하겠지만 때로는 가보지 않은 길도 .. 더보기
[스크랩] 남산 서울타워 구경하기 서울역에서 은별이 비단옷 셋이 잠깐 만나 배웅하고 비단옷이랑  남산타워를 가 보기로 했는데 비단옷이 택시를 타고 시골아줌마처럼 어찌나 연기를 잘하는지...   택시기사는 우릴 골탕먹일 태세로 퇴계로를 향해 달린다. (^_^)"워디루 간대유? 남산도서관쪽에 갈건데유?" (^ㄴ^)장충동으로 올라가.. 더보기
쌀쌀해진 오후 공원을 걷다. 어젯밤엔 첫눈이 내렸다. 첫눈이 온다고 설렐일도 아니고 첫눈이 온다고 뛰어 나갈 열정도 없지만 첫... 그 의미는 큰것이기에... 추운날 공원은 손이 시리지만 파란 하늘이 좋다. 내려 앉은 낙엽이 사라지기전에 내 일기장에 남겨 두어야겠다고 몇장을 담아 보았다. 음력 시월 열하루 부지런한 달이 떴.. 더보기
가을이 저만치 가네. 여름한철 푸름으로 채웠던 공간들이 갈빛도 짙더니 찾아온 겨울에게 자리를 내 주고 가을은 저만치 가고 있다. 바람이 자장가 되어 숲은 겨울잠에 빠져 들겠지. 여름동안 이 그늘을 차지 하고 앉는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었다. 수령이 꽤 된 느릅나무 노을빛처럼 아름다운 단풍나무 회양목에 내려앉.. 더보기
가을속에서 따사로운 오후 지는 은행잎을 바라보며... 자운서원에서 어화둥둥님하고... http://kr.blog.yahoo.com/tksahfhddl (놀러 오세요,주이의 본가 산모롱이) 더보기
해질녘의 장안공원 친구를 만나고 돌아 설 때는 늘 쓸쓸한 마음이 된다. 두어 정거장 미리 내려 공원을 걸었다. 짧아진 해는 서편에 걸려 있고 예쁜 단풍잎도 회색빛이 드리워지고 있었다. 약간 찬기운 도는 공기가 그런대로 괜찮은 기분이다. 이생각 저생각... 딱히 결론도 나지 않는 생각들이 걸을 때 마다 달라진다. 내 .. 더보기
공룡알 화석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시화방조제가 생겨나고 생긴 새로운 땅에서 공룡알 화석지가 발견이 되었다.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넓은 땅을 볼 수 있어 그곳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경비행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고 휴일을 맞아 화석지 탐사를 온 아이들도 보였다. 지금은 염생식물들과 띠,억.. 더보기
창밖의 풍경 창은 작지만 창밖의 세상은 넓다. 작은 창을 통해 보는 창밖의 세상이 좋다. 더보기
덕수궁 돌담길엔... 11월의 첫날 제법 쌀쌀하다. 서울행은 늘 고단한것이 수많은 계단을 오르 내리며 땅속을 돌아 다녀야 하는 일이다. 볼일 보러 가는길에 옛추억이 떠올라 덕수궁에 들렸는데 은행잎은 아직 초록을 뽐내듯 서 있고 산책나온 사람들은 양지쪽으로만 걷는다. 근 30여년만에 걸어보는 덕수궁 돌담길...그리.. 더보기
수표교 장충동공원에 있는 수표교. 캐논 카메라를 처음 사서 세미나에 가는길에 첫번째 샷! 벌써 작년의 일이 되었다. 더보기
수목원의 가을 가을이 깊어 나뭇잎이 떨어지자 하늘이 넓어진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 고마운 마음으로 올려다 본다. 갈참나무의 갈빛은 참 아름다웠다. 벚나무 잎은 다 졌어도 메타세콰이어 잎은 아직 물이 덜 들었다. 한여름내내 그늘로 사랑 받았던 길... 전나무길은 언제 보아도 시원하다. 곧게 뻗은 나뭇가지가.. 더보기
친구들과 화성걷기 2 화성열차를 타고 팔달산에 올랐는데 서장대는 조금 더 올라가야 한다 , 새신을 신은 친구가 발이 아프다고 하소연~~ 팔달산 꼭대기는 다음에 또 만나서 가기로 하자. 그래서.... 서북각루 주변의 억새풀도 찍고 다시 동쪽을 향해 걷기로 했다. 열차를 타고 출발 ~~~ 내려서 옥수수 한개씩 사서 물고.... 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