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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물향기수목원에서 어제보다 많이 따뜻해진 오늘 수목원의 햇살은 어떨까? 한바퀴 돌아 보려니 쇠박새들은 바쁘게 날고 딱따구리도 집을 짓기 시작 하는지 간간히 소리가 들려 온다. 딱새도 반갑다고 꼬리짓 하고 직박구리들은 친구를 부르며 멧비둘기 사랑노래는 멀리 멀리 울려 퍼진다. 부지런히 눈뜬 갯버들이 반가.. 더보기
축령산 자연휴양림 축령산자연휴양림 통나무집에서 하룻밤 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들은 바쁘다고 빠지고 셋이서 떠난 겨울여행, 잣나무 빽빽한 축령산에 접어드니 공기가 다르다. 초롱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방을 배정 받고 기분좋은 공기에 취한 우리 가족은 연신 창밖을 내다보며 즐거워 했다. 바깥날씨는 .. 더보기
친구집에서 축령산이 마주 보이는 곳 친구네 거실에서 바라보니 봄볕이 내려 앉았다. 거실 한켠에 수줍게 피어 있던 노란 수선화.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었을까? 더보기
너무 추워~ 귓볼이 시리게 추운 날씨. 파란 하늘을 나르는 비행기도 추워 보인다. 성미급한 복수초는 다 피지 못하고 얼었나보다. 더보기
해질녘 더보기
봉녕사 비구니도량 봉녕사 찬 바람속에 포르르 날아 오르는 박새의 빠른 몸짓을 보았다. 명절밑이라 그런지 찾는 이 없이 경내는 풍경소리만 고요를 깨운다. 더보기
오늘 같은 날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류시화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하늘에는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그리고 내 안에는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 더보기
봄을 기다리며... 가까운 곳에 블루버드 월드컵경기장이 있어 주변 공원에 잠시 나가 보았더니... 형형색색의 조명등 어린시절 보았던 반딧불이와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어린시절의 느낌으로 그 풍경 앞에 섰다. 어머나~ 이러심 안돼요 ~~~^^* 어둠속 하늘로 날아 오르고 싶은 꿈을 꾸는 여인? 날씨는 춥지만 머리속엔 .. 더보기
눈,눈이 와요 ^^ 더보기
2008년 신년의 용주사 섣달 초하루 잠시 나를 돌아 보리라 찾아 나선 곳. 성도재일 봉축관등이 하나 둘 걸리기 시작 했다. 입춘기도를 준비 하는 불자도 있고 일상처럼 간절한 소망을 담아 기도 하는 불자도 있었다. 아직은 아무것도 안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끌림이 있어 나는 오늘도 님을 향해 걷는다. 나보다 더 나를.. 더보기
안개 가득한 날 수묵화를 보는 듯한 호수 풍경 얼지 않은 가운데엔 철새들이 웅크리고 있고 바람은 잠시 호수에 내려 앉았다. 빈 가지 사이로 보이는 뿌연 하늘... 더보기
찻집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