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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담양 휘~~~ 돌아 보기

 오래 전 애들이 어렸을 적에

대나무 숲이 보고 싶다고 찾아 갔던 담양.

새로운 길과 풍경이 눈에 들어와 어리둥절 했지만

작은 도시에 볼거리들을 잘 가꾸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담양에서 살펴 볼 곳은

대나무 박물관,관방제림,죽녹원,메타세쾨이어길...

그리고 맛볼것은 떡갈비.

그러나 난 이런 획일화된 볼거리를 찾아 나서는 것 보다는

장날의 시끌시끌하면서도 그곳의 향토적인 맛을 보길 원했다.

 

어디 먼 길 떠나면 내 맘대로 되든가

친구와 함께한 여행길이었고

피곤했던 나는 먼 길을 가서 그냥 대강 둘러 보고 또 다른 길을 따라 떠나게 되었다.

 

죽녹원 입구

관방제림.

긴 제방을 따라 조성된 길

봄바람 따라 살살 걸으면 좋겠지만...

 

 

죽녹원 입구

 

 

50년 전통이라는 떡갈비집

일인분 22,000원

호기심만큼 대단한 먹거리는 아니었고 밑반찬은 소홀한 것 같았다.

이 떡갈비를 먹기 위해 줄을 서야 했다.

 

메타세콰이어길

무한정 자라는 이 나무를 보면

포기 할 수 없는 희망에 대해 생각 하게 한다.

마음에 드는 풍경이다.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길은 메타세콰이어가 가로수다.

아름다운 길...

 

순창을 지나 구례를 가기 위해 곡성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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