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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3-07-26/물향기수목원

일주일 만에 내려가 보았다.

무더워도 일단 집을 나서면 땀 좀 흘리며

걷기 운동한다.

하늘이 푸르기도 하지만 

간간히 심술을 부려 소나기가 지나가며 놀라게 한다. 

보라색 꽃들이 피어나고 있으니 꽃들은 자리바꿈을 시작했다.

가을이 머지않았다는 거다. 

집에 돌아와 앉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 

 

제비동자꽃

과남풀

비비추

벌개미취

자주꽃방망이

뻐꾹나리

분홍등골나물

범부채

물레나물

고사리삼

담배풀

수련

백련

남개연

누리장나무

꼬리조팝나무

목수국과 표범나비

밀잠자리

금개구리

지난해 안 보이더니 어디서 살다 나타났다. 

노랑나비

나비잠자리

고추잠자리

버섯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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