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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지풍 화려한 젊은 날엔 주체하지 못하는 열정이 있었는데 수수한 아줌마 되어 살고 있는 지금은 마음을 비우는 일이 우선이 되었습니다. 풍요롭게 산다는 것,그것은 많이 채우고 사는 것 보다는 비워서 생기는 여백에 있음을 조금 깨닫고 있습니다. 구름미나리아재비 더보기
언젠가는... 삶이란 긴 터널 끝에 보이는 한 줄기 빛을 향해 나가는 것 터널의 끝을 믿기에 전진할 수 있는 것. 가다보면 ... 막막한 벽만 보이는 것은 아니기에... 한 켠 열린 창으로 보이는 새로운 풍경을 보며 놓지 않고 잡고 있었던 희망을 마주한다. 언젠가 환히 하늘이 열리는 날에 양지 바른 나의 뜰에 나를 응.. 더보기
거리에서(코오롱본사) 더보기
영춘화 화분에 꽂아 둔 영춘화 한가지 여름내 뿌리 내리느라 몸살을 앓더니 방안에 들여 놓은 며칠 뒤 열송이 정도 꽃을 피웠다. 얼마나 신기한지, 얼마나 반가운지 행운이 올거라 믿고 싶다. ^^* 더보기
12.9 수요일 남문시장까지 운동삼아 걸었다. 대강 필요한 장을 봐가지고 시장근처화성을 따라 걷기로 하고 ... 화성을 처음 돌아 보게 되었다는 아주머니를 만나 설명을 해 주었다. 수원시민으로 사는 동안은 화성에 대해 안내 해줄 정도는 돼야 하는게 아닐까? 적당한 추위는 걷기에 딱 좋았다. 지동시장에서 올라.. 더보기
그냥 파란 하늘이 좋아서. 버스 창가로 담았습니다. 더보기
어느 어머니의 말씀 (펌 ) 어느 어머니의 말씀] ㅡ 작자 미상 아들아! 결혼할 때 부모 모시겠다는 여자 택하지 마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마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면 네가 속상.. 더보기
안개속에서 더보기
흐린 날 비 그침 그 후 ~ 흐림 창룡문 창룡문에서 본 연무대 동북공심돈과 동북노대. 동북각루 뒷편 동북노대와 감나무 동암문 용연에서 본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뒷편 북암문과 방화수류정 장안문 화성의 정문이자 서울을 향해 있는 북문 화성열차 서북공심돈 서북각루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서북각루에서 본 .. 더보기
감나무와 은행나무 김장거리 가지러 간 고향에서 미처 따지 못해 홍시가 되어 버린 감 까치밥으로는 많은 것 같아 따 모아 먹어 보니 아주 달았다. 은행나무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 시골이라 공기가 더 맑아 그런지... 나도 파란 물이 들 것 같았다. 더보기
찜질방 김장을 해 넣고 나니 온 몸이 내 맘 대로 되지 않는다. 딸 아이와 찜질방에가서 몸 좀 풀어 보리라 나섰다. 주말이라 그런지 좀 많은 이들이 이미 자리 하고 있었다. 따뜻한 물에 들어가 수중안마도 받고 화끈거리는 손도 찬물에 담가 진정을 시킨 다음 한 층 아래 휴식 공간으로 내려 갔다. 무슨 무슨 .. 더보기
아들 녀석 철 들어 가기 2005 8 며칠전 제대한 아이가 집에 있는 일은 무료한듯 이리저리 찾아낸 일이 공사장 일용직입니다. 새벽에 집을 나서는 아이를 보니 마음이 짠 합니다 그래도 사나이니까,한번쯤은 경험해도 나쁜일이 아니다.. 라고 위안을 삼으며 종일을 기다렸습니다. 기술이 없는 초보자이니 땡볕에서 무거운 물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