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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있어 좋은 날 어떤 꽃은 눈만 맞추면 웃어 주고 어떤 꽃은 야양을 떨어도 시큰둥이다. 그중 하나 이꽃을 제대로 담아 본적이 없다. 단정화 (백색은 백정화) 도라지꽃 바람개비 같은 백화등 향기가 좋고 꽃도 예쁘고... 망종화 (금사매) 공원에 많이 심어 져 있는데 물레나무, 또는 갈퀴망종화로 잘못 표시 해 놓은 곳.. 더보기
사진은 마음을 찍는 일... 사진속에는 내가 원하는 것 외에 마음도 찍히는 모양이다. 수선스런 마음을 달래 보려 나섰지만 오늘은 내 마음도 흔들...꽃들도 흔들... 절름발이가 되었다. 리아트리스 꽃방동사니 실유카 란타나 아브틸론 애기범부채 왕원추리 프록스(풀협죽도) 나리 더보기
각시수련/부레옥잠 더보기
머루/노각나무/자귀나무/모감주나무 여름의 한가운데 머루알이 굵어지고 있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머루 노각나무 나무 줄기에 무늬가 사슴뿔 녹각을 닮았다고... 여름동백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나무다. 자귀나무 합환목이라고도 한다 금슬좋은 나무라는데... 우리 울안에도 한그루 심어봐? ㅎㅎ 빈 터가 있었으면.. 더보기
올림픽공원의 꽃들 시간은 빠르기도 하다. 딱히 언제였는지 알수 없지만 여름이 된지 오래인것 같다. 여름꽃이 모두 깨어나 노래 하고 있으니... 망종화(금사매) 동자꽃 개양귀비 수레국화 메꽃 부처꽃 개망초 흰패랭이꽃 조뱅이 털별꽃아재비 큰까치수염과표범나비 우산이끼 백리향 어울려 사는 친구들도 아름답다... 더보기
개망초와 친구들 개망초와 등얼룩풍뎅이 호리꽃등에 포도유리알락나방 대만흰나비 남방부전나비 싸리남색거위벌레(?) 더보기
장끼 올림픽공원에서...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 미:미소짓고 인:인사하고 대:대화하고 칭:칭찬하자. 많은 날개짓에 고단한 날개는 상했다. 그래도 살아 낸다는 것은 경건한 의식이다. 지금은 이름을 모르지만 곧 너의 이름을 불러주마. 좋은 분이 곤충도감을 보내 주시기로 했으니까... ^^* 더보기
청설모/청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한쌍이 뽀뽀를 하다가 인기척에 놀라 수컷은 날아 오르고 암컷은 날아 오른 수컷을 원망하는 눈초리로 바라보고... 얘들아 심술 부린건 아닌데 미안타~ ^^* 더보기
개연/수련/낙지다리/고마리/부처꽃 개연 수련 고마리 부처꽃 낙지다리 더보기
원예종 원예종을 보면 자유를 잃은 영혼을 보는 것 같다. 너무 심한 비유일까? 그래도 너희들을 보면 때론 예쁜 탤런트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긴잎끈끈이주걱 돌창포 (한라돌창포에 가까운 것 같은데 자신이 없다) 벨가못 비누풀 알레스카샤스타데이지 마가렛보다 개화기가 늦고 꽃잎의 크.. 더보기
6월의 나무들 연못가에 앉아 논병아리 숨바꼭질 하는 모습을 보며 갈대숲에 새끼 친 붉은오목눈이의 재잘거림을 듣는다. 줄,부들,큰골풀... 그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는 것을 바라 보고 있으면 이세상 아무것도 부럽지 않은 부자가 된다. 내 마음이 하늘에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눈앞에 꿈에서 본듯 민희언니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