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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부채 이제는 조바심 하지 않을거야 . 꽃들도 많이 피어 그들의 축제가 열릴 때 나도 동참 해야지... 그렇게 마음으로 다짐 했는데 주변사람들의 술렁임에 또 따라 나선 꽃밭. 앉은부채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새해 설계를 하는지... 어제 저녁 살짝 내린 눈이 다 녹지 않은 아침이었다. 앉은부채에 놀러온 손.. 더보기
충주 중앙탑공원 참 오랫만에 고향 오빠댁에 갔다. 무엇이 그리 바빴는지 근 예닐곱해쯤 된것 같다. 오빠 내외는 버선발로 반기며 눈물이 그렁그렁... 이제 막내오빠도 올해 칠순이시니 세월은 많이 우리 곁을 지나간 모양이다. 잠시 숨을 돌리고 수안보온천 가자시며 시동을 건다. 나른한 봄볕에 온천행은 기분 좋은 .. 더보기
궁평항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살필 겨를도 없이 한바퀴 돌고 집으로~ 더보기
복수초 눈 내린 뒤에 꽃을 보러 나섰어야 하는데 꾀를 부리다 가보니... 그래도 반겨주는 모습이 반갑구나. 더보기
[스크랩] 네오마리카 초록잎이 좋아 곁에 둔지 몇해 올해는 제법 꽃을 피우네. 피우려 애 쓰는 시간보다 피어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은은한 향이 있어 좋은 꽃. 새벽 6시쯤 피었다가 점심나절이면 시들기 시작하더라. ☆참고☆ 원산지는 남미로 붓꽃과 여러해살이풀인 네오마리카(학명:Neomarica gracilis)입.. 더보기
17대 대통령 취임 노무현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고 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시대가 열렸다. 우리 국민이 바라는 대로 임기동안의 변화에 기대를 걸어 본다. TV를 보면서 담은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지만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으로 남기고자 한다. 식전행사 청와대를 떠나는 노무현대통령 이명박대통령의 생가마을 포항시 .. 더보기
**세상살이** <김춘성> 어느때 가장 가까운 것이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때 충만했던 것이 빈 그릇이 었다 어느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때 미워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더보기
가지 않은 길/로버트 프로스트 The Road not Taken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난 나그네 몸으로 두 길을 다 가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그곳에 서서 한쪽 길이 .. 더보기
동백꽃 개량종이겠지? 어린시절 보았던 알록봉숭아를 닮은 동백꽃. 더보기
정월 대보름 달이 너무 멀리 있다. 삼각대를 가지고 나갔더라면.... 아쉬운 시간. 마땅한 소원이 생각나지 않아 그냥 바라만 보다 돌아 왔다. 대보름날,장안공원에서...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에서 어제보다 많이 따뜻해진 오늘 수목원의 햇살은 어떨까? 한바퀴 돌아 보려니 쇠박새들은 바쁘게 날고 딱따구리도 집을 짓기 시작 하는지 간간히 소리가 들려 온다. 딱새도 반갑다고 꼬리짓 하고 직박구리들은 친구를 부르며 멧비둘기 사랑노래는 멀리 멀리 울려 퍼진다. 부지런히 눈뜬 갯버들이 반가.. 더보기
장다리꽃 무꽃 어려서 학교 오가는 길에 꺾어 먹다 밭주인 눈에 띄면 씨할것 없다고 야단을 맞기도 했었지. 매콤하면서 달콤했던 장다리꽃 봄볕에 다시 만나고 싶은 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