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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신년의 용주사 섣달 초하루 잠시 나를 돌아 보리라 찾아 나선 곳. 성도재일 봉축관등이 하나 둘 걸리기 시작 했다. 입춘기도를 준비 하는 불자도 있고 일상처럼 간절한 소망을 담아 기도 하는 불자도 있었다. 아직은 아무것도 안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끌림이 있어 나는 오늘도 님을 향해 걷는다. 나보다 더 나를.. 더보기
종이장미 사랑과 정성으로 접은 종이장미 100송이. 내가 사랑하는 이 들에게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더보기
안개 가득한 날 수묵화를 보는 듯한 호수 풍경 얼지 않은 가운데엔 철새들이 웅크리고 있고 바람은 잠시 호수에 내려 앉았다. 빈 가지 사이로 보이는 뿌연 하늘... 더보기
꽃다지 꽃다지 어릴적 소꿉친구 생각이 나는 꽃다지... 내 고향 들판을 가득 채웠던 아련한 그리움에 봄이 되면 찾아 나서게 되는 꽃다지 가득 핀 들... 더보기
큰개불알풀 (봄까치꽃) 씨앗의 모양을 보고 지어진 이름이라 부르기는 좀 거시기 하지만 ^^* 봄날 이만큼 예쁜 꽃도 없을 터~ 공터나 밭뚝에 봄바람이고 하늘거리는 모습을 보고 가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이는 없을 것이다. 더보기
산당화 얼른 봄이 되어 네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화성의야경 詩想에 들려 오랫만에 시인 강무강님 만나고 한해동안 살아온 이야기 나누다 눌러 앉아 저녁까지 얻어 먹고 머잖아 이사가면 이제 일부러 찾아야 할 장안공원을 천천히 걸었다. 야경은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었다. 풍경 하나하나는 이제 내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할 것이다. 지금 처럼 자주 오.. 더보기
찻집에서 더보기
운길산 수종사 하늘이 맑으니 먼산이 가깝고 수종사에 오르니 북한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새해맞이하자고 마주앉아 차향에 취해본다. 이런날, 이 좋은 날 함께 할 수 있는 벗 있으니 무엇을 더 부러워 하랴. 두물머리에서 노을을 보리라 했는데 산을 내려오니 이미 기울어 버린 해~ 무자년을 맞아 기념으로 한장. 마.. 더보기
북한강가 백조가 온다는 북한강가 우아한 백조를 이렇게 추운날 마중을 가니 얼음위로 우아한 몸짓 보여줄리 있나. 작은배도 내 마음도 얼어 붙어 버렸다. 더보기
직박구리 직박구리 요즘 까치 만큼이나 흔히 눈에 띄는 직박구리 사랑노랠 부를 때는 달콤하게 때로는 사납게... 가족단위로 살아가는 시끄러운 녀석들이다. 지금도 뒷 창가에선 지지배배 지지배배....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조류. 학명 Hypsipetes amaurotis 분류 참새목 직박구리과 생활방식 암수 함께 생활(여름철), .. 더보기
쇠물닭 여름이면 물향기 수목원수생식물원 연못 부들사이에 둥지를 만들고 쇠물닭이 식구 늘리기에 들어 갑니다. 어느날 마주한 외출나온 쇠물닭 너! 딱 걸렸어!! 두루미목 뜸부기과의 조류. 학명 Gallinula chloropus 분류 두루미목 뜸부기과 생활방식 소규모 무리 생활 크기 몸길이 33cm 색 푸른빛이 도는 짙은 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