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향기수목원

월요일은 늘 희망으로 출발/2021-08-09 요즘 기분은 자꾸 DOWN. 이런 기분을 빨리 벗어 나려면 집을 탈출해야 한다. 월요일 아침 일찍 수목원으로 내려간다, 조석의 바람은 선선해진 요 며칠이 고맙다. 매미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하늘은 높아만 간다. 상사화가 여기저기 불쑥 피어나기 시작했다. 과남풀은 피어나다 가뭄에 말라버린 것도 있고... 산비장이 돌콩들이 감고 올라가 자유를 침범한다. 억새 숲에 야고가 자라고 있다. 가을은 코 앞에 와 있는듯 하다. 회양목 부엉이들만 남겨 두고 씨앗은 달아났다. 네발나비 색이 특이해서 담아 보았는데... 두꺼비 복을 전해 줄거지? ㅎㅎ 오늘은 널 만난 것이 대박이야! 수목원 터줏대감 길양이 더보기
수생식물원/2021-07-29 연못가에 잠시 쉼하고 돌아옴^^ ㅠㅠ 더워도 너무 더워~~ 집에 올라오는 길에 동네에서 오후7시20분 누가 띄운 공처럼 해가 붉다. 아무 무늬가 없어 달보다 심심해 보인다. ^^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의 여름/2021-07-20 덥다고 집에만 있었더니 멀미가 나는 것 같아 일찍 수목원으로 내 달았는데... 역시 거기도 별 수 없이 덥다 더워.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더러 보이긴 했지만 그들도 움직임이 둔하다. 나무 그늘도 덥고 원두막도 덥다. 두 손 들고 후퇴. 계절적으로도 어중간해서 꽃들도 별로 안 보이는 지금이다. 원추리 범부채 서양벌노랑이 풀협죽도 과남풀 다릅나무 무궁화 벽오동나무 배롱나무 전나무 모감주나무 수련 백련 오목눈이 쇠백로 더보기
무더운 날의 수목원/2021-07-15 오늘은 무슨 날? 무덥DAY~!랍니다 ㅎㅎㅎ 복달음이긴 하지만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입니다. 일찍 집을 나섰지만 덜 더운 게 아닙니다. 땀 좀 흘리고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여름의 절정이라 하고 꽃들은 벌써 자리바꿈을 시작한 듯 보라색 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능소화 무궁화 산수국 과남풀 모나르다 범부채 부처꽃 참나리 소나무 아래 핀 버섯 이름은 모르겠네요^^ 백련 노랑어리연 수련 흰뺨검둥오리 뒤에 앉은 녀석이 새끼인데 이제 어미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미는 꼭 곁을 지켜주며 돌보고 있네요. 쇠물닭유조 수련 잎을 겅중겅중 뛰어다니는 쇠물닭 고추잠자리 나비잠자리 밀잠자리수컷 큰밀잠자리암컷 바닥에 뭐 좋아하는 성분이 있는지 모여 있습니다. 흘린 음료수의 단맛이라도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 더보기
오늘은 맑음/2021-07-13 아침햇살이 모처럼 투명해 하늘이 파랗다. 이런 날은 좀 더워도 기분만은 날아갈듯~ -폰사진- 벌개미취 해당화열매 작두콩 ↓아래 사진들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더보기
여름꽃들/2021-07-07 장마기간이라도 예쁘게 피어 있는 꽃들 새벽에 내린비에 후줄근해 진 꽃도 있지만 잘 견디어 준 꽃들은 고맙기도 하다. 모나르다(벨가못) 개연 수련 금개구리 백련 쇠물닭유조 흰뺨검둥오리 개쑥부쟁이 기린초 털부처꽃 섬바디나물 아스타 에키나시아 참나리 홑왕원추리/원추리 더보기
여름의 한 가운데/2021-07-07 새벽비가 요란하게 내리고 아침은 잠시 소강상태 파란 하늘도 온뜻 보이더니 흐리긴 하다. 우산없이 허락된 외출 얼른 다녀 오리라 또 수목원으로 달린다. 능소화 병아리꽃나무와 씨앗 무궁화 개암나무 개오동나무 벽오동나무 산수국 산옥매 붉은인동 떡갈잎수국 수국 옻나무 좀목형 풀명자 더보기
물향기 여름향기/2021-07-06 무더위의 연속이다. 남쪽의 수해 소식과 달리 이곳은 비가 오지 않고 있다. 아침 일찍 운동 나온 근처 주민들은 복 받았지 싶다. 숲은 오늘도 많은 생명들을 키우고 있다. (폰으로~) 나라꽃 무궁화가 한창이다. 물가의 털부처꽃도 여름꽃^^ 홑왕원추리 색감이 강렬하다. 큰광대노린재 약충 발견. 회양목에겐 피해를 주겠지만 반가운 만남 좀 더 지켜보며 성충을 만날 날을 기다려 보려 한다. 큰광대노린재성충 (지난 해 사진) 메타세쿼이아 숲은 명상의 숲 꽃은 홀로 있어도 군락을 이루어도 아름답다. 능소화길 지나간 어느 해 태풍으로 다 망가지다시피 했는데 올해는 회복이 되고 있다. 더보기
흰뺨검둥오리들이~/2021-07-05 수목원아침은 조용하지만 새들에겐 분주한 시간입니다. 꾀꼬리들이 유난히 많이 날아 다니고 다른 새들도 노래하는데 연못가를 지나는데 눈 앞에 오리들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제법 자라 엄마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엄마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따라 갑니다. 급하니 어쩝니까. 폰으로 찰칵!! 클릭하면 큰 사진 ^^ 에키나시아 수국 삼백초 부처꽃이 있는 연못 능소화 오늘도 수목원 한 바퀴 제대로 돌아 본 느낌이 듭니다. 더보기
유월의 끝 날 물향기수목원/2021-06-30 어느덧 일년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여름날의 무더위속에도 피어나는 꽃은 여전하고 흐린 날씨도 여전하여 우산은 필수, 그러나 오늘도 속았다. 소나기는 종일 오지 않고 땀만 비오듯 하니 그래서 소나기 온다 했나? ㅎㅎ 꽃창포 남개연 노랑어리연 털부처꽃 붓들레아 수련 술패랭이 알리움 드럼스틱 야로우(서양톱풀) 에키나세아 쥐방울덩굴 기린초 기생초 델피늄 도깨비가지 (위해식물 ,제거대상) 도라지 디기탈리스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 개양귀비 노랑허리잠자리 (미성숙일 대는 허리가 노랑 , 성숙하면 흰색) 쇠물닭 삼백초 (뿌리,꽃,맨위의 흰색잎) 더보기
유월의 끝 날 물향기수목원/2021-06-30 날씨는 흐리고 무덥고 그늘에 앉아 봐도 이런 날은 별 소득 없다. 수국도 지난해만 못해 살짝 서운하지만 이런 더위에 일하시는 가드너 분들 보면 감사한 일이다. 한 바퀴 휘휘 돌아 땀좀 흘리고 귀가. 꼬리진달래 가래나무 꼬리조팝나무 능소화 모감주나무 노각나무 무궁화 산돌배나무 산딸기 산수국 수국 더보기
무더운 여름 물향기수목원/2021-06-24 바람도 별로 불지 않으니 무더위가 제대로 느껴진다. 그늘만 벗어나면 땀이 흐르니 그저 그늘에 앉아 쉬며 놀며 시간 보내고 돌아온 한나절이다. 자귀나무 나도국수나무열매 뜰보리수 미국능소화 박쥐나무열매 산수국 일본조팝나무 꼬리조팝나무 광릉갈퀴 각시원추리 왕원추리 원추리 물레나물 좁쌀풀 비누풀 엉겅퀴 일월비비추 수련 금개구리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참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