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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4-10-26/물향기수목원의 가을 주말이다. 수목원의 가을은 피크라 할 수 있다.운동 핑계 삼아 내려갔더니 주변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사람들은 줄지어 들어간다. 동네사람인 내가 이런날은 빠져줘야 하나? ㅎㅎ 더러 단풍든 나뭇잎이 투명한 햇살에 빛난다. 이런 날은 모든 것들이 빛을 담고 있어 바라만 보아도 좋다. 천천히 걷다보니 더 세세히 보인다.혼자 놀기에 이만한 놀이터는 없을 듯 ~ 종일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수목원은 장터 같다.  추명국 버들잎해바라기 산부추/남방노랑나비 납작보리사초 달뿌리뿔 구절초 용담 그늘속에서 피니 색도 달라보인다. 미국자리공 제라늄 천일홍 문주란 한라부추 좀쑥부쟁이 향등골나물 청화쑥부쟁이 해당화 구기자 낙우송 감나무 분꽃나무열매 산수유 산사나무 까마귀밥나무 좀작살나무 가막살나무 단풍나무 계수나무 꿩의다리 일.. 더보기
2024-10-24/물향기수목원에서 휴식을 ~ 나가는 뒷모습에 마음이 짠해서 집에만 앉아 있으려니 편하지 않으니 이럴 때는 수목원에 가서 잠시 생각을 전환하고 들어 오는 것이 좋겠다 싶어 일기예보 검색 .쌀쌀하다기에 옷을 챙겨 입고 나갔더니 햇살 퍼져 땀이 났다. 천천히 여기저기 기웃기웃 단풍은 이른데 나무들은 꺼칠해져 잎을 떨구고 있다.  이제야 마음을 파고드는 측은지심 동지애로 사는 노년 ^^ 용담 산부추 구절초 여우구슬 섬쑥부쟁이 좀씀바귀땅두릅 천일홍 여우꼬리맨드라미 좀쑥부쟁이 강아지풀 철늦은 장미 극락조화 동백 미국낙상홍나무 일본칠엽수 대나무 산사나무 서양산사나무 산수유 비목나무 찔레 콩배나무(꽃과열매) 까마귀밥나무 괴불나무 수국 딱새   네발나비 남방부전나비(구절초) 더보기
2024-10-20/가을이 깊어간다 2 긴 여름이 지나간 뒤 가을은 더 짧아졌다. 붉은 열매들이 눈에 들어오고 길에 내려앉는 잎들이 많아진다. 일기예보는 무척 추울 거라 했지만 아직은 바람이 크게 차지 않아 나들이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본연의 색들이 나타나는 가을 사람들의 본 모습도 드러나는 날이 있을까? 괴불나무 낙상홍 구기자 서양산사나무 산사나무 가막살나무 산수유나무 까마귀밥나무 콩배나무 철적게 꽃도 피우고 있다 온실속의 은목서 석류나무 다정큼나무 명자나무 꾸지뽕나무 칠엽수 소사나무 수국 가을벚꽃 더보기
2024-10-20/가을이 깊어간다 1 좋은친구랑 같은 관심사로 노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가을꽃이 점점 사라지는 요즘 아쉬운 마음으로 숨은그림찾기를 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 꽃을 찍기에는 마땅하지 않지만 한 가지 바람도 쉬어가며 분다는 것이다.  한나절 맑은하늘과 바람과 웃음소리로 채워놓으니 행복이 별거드냐 싶다. 참 좋다.  둥근잎꿩의비름  해국 추명국 용담 왕원추리 구절초와 네발나비 섬쑥부쟁이 여우꼬리맨드라미 가는잎향유 꽃향유 산부추 향등골나물 운남국화 석산이 진자리 문주란씨앗 반다 극락조화 더보기
2024-10-16/안개 가득한 아침 이른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늘 같은 곳이지만 내가 만나는 친구들을 다르다. 오늘도 한바퀴 ^^폰으로~ 더보기
2024-10-15/가을비 비가 오는 숲 길은 반가운 이 발자국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여기저기 색을 달리하는 나무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좋다.옷 한 자락 젖으면 어떠랴 춥지 않아 걸을만하다. 빨간 우산을 준비할걸 ~ 폰으로 둥근잎꿩의비름 계수나무잎 복자기나무 잎 알로카시아 회잎나무 더보기
2024-10-08/안개짙은 아침 안개속에서도 햇살은 스미고 역광으로 빛나는 것들이 예뻐서 폰으로 몇 장  납작보리사초 대왕참나무 더보기
2024-10-07/습관처럼 아침마다 한바퀴 돌아보면 어제는 안 보이던 꽃이 보이고 잊고 있던 꽃도 나 여기 있다오 웃고있다. 오늘은 흐림 조금 기온이 올라 겉 옷이 덥게 느껴졌다.  둥근잎꿩의비름  투구꽃 첼로놉시스 구절초 조름나물 댑싸리 스트로브잣나무와 계수나무  복자기나무 담쟁이가 그린그림 더보기
2024-10-06/이른아침 산책 아침 6시30분 지역주민을 위해 잠시 새벽개방을 한다. 모처럼 나도 아침운동이나 가자고 나섰더니 하늘이 흐리다. 택일을 잘못했다 ㅜㅜ 이슬이라도 있음 찍어볼까? 그러나 꽝! 한바퀴 걷기운동하고 기운 내서 하루 시작! 수국 왜승마 천일홍 겹사피니어 석산 지고있는 중이다 좀개미취 개미취 구절초 더보기
2024-10-04/가을아침 쌀쌀하여 옷깃을 여미게 하는 아침.수목원 나무 사이사이로 스미는 햇살이 곱다. 참 좋은 시월 이 한 달이 제일 보석처럼 빛나는 날들이지 않을까? 폰으로~ 대반하 임파첸스 석산 좀작살나무 괴불나무열매 더보기
2024-09-27/초가을맞이 물향기수목원 2 참느릅나무 꽃과 열매를 같이 볼 수 있는시기   산닥나무 망개나무 낙우송 천선과 갯대추나무 조도만두 (암꽃) 조도만두 수꽃 회양목 부엉이를 닮은 씨방 박각시나방 왕자팔랑나비 무당거미에게 걸린 애매미 더보기
2024-09-27/초가을맞이 물향기수목원 1 열흘 만에 찾은 수목원 친구는 관리자가 소홀하면 되냐고 우스갯소리 한다. 어떤 친구들이 나를 반길까?역시꽃무릇이다. 올해는 개화가 늦어서 오래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작황이 전만 못하다.좋은 님 만나 이야기 나누며 사진도 찍고 놀기도 하고 지루한 줄 모르고 하루가 갔다.오늘도 좋은 인연에 감사하는 날이다.  금꿩의다리씨앗도 꽃처럼 예쁘다  이질풀 분홍할미꽃 새콩 미국쑥부쟁이 과남풀 누린내풀 개미취 땅두릅 여우구슬 목노보단 동자꽃 수까치깨씨방 등골나물과 흰줄표범나비 전주물꼬리풀 알프스민들레 수염가래 섬쑥부쟁이 자주조희풀 고마리와 네발나비 쑥부쟁이 큰도둑놈의갈고리 개기장 남개연 가시연 봉오리는 있으나 개화는 미지수  자라풀 암.수 물옥잠 개연 잎 석산(꽃무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