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저녁무렵 송홧가루 날릴즈음만 되면 알레르기 증상으로 일상이 불편해진다. 일요일이라 약국은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아 팔달문에 모여있는 약국을 찾아 약을 구했다. 행궁광장은 여전히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해는 서쪽을 향해 가고 있었다. 시내 한 가운데 살고 있으니 집을 나서서 중.. 더보기
팔달산주변의 수원화성 따뜻한 날씨 맑음이 좋아 나섰더니 황사가 차차 몰려오고 있었다. 팔달산을 성곽 뒷편으로 올라가며 작은 풀꽃들과 어치, 청설모를 만났다. 소나무가 많은 서쪽은 솔밭에 앉아 바람만 만나도 좋은 곳이지만 영산홍이 가득피어 화려하기까지하다. 서장대 시내가 보이지 않을만큼 시야확.. 더보기
아름다운 수원화성의 봄날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도 비가 많이 내렸다. 오후에 서서히 드는 하늘 영산홍이 붉게 핀 아름다운 화성이 궁금해 또 카메라 둘러메고 화성으로 내달았다. 하늘은 구름이 다 물러가지 않아 쨍한 맛은 없지만 좋은 친구를 만나 아주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맑음보다 더 기쁜 오.. 더보기
일요일의 수원화성 간밤에 비가 제법 내렸다. 아침부터 개이기 시작하더니 바람이 많이불고 춥기까지하다. 그래도 한층 맑아진 하늘 나뭇잎은 더 초록이 되어 바람을 맞고 있었다. 더보기
꽃과화성 더보기
꽃이 피고 지듯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매일 달라지는 풍경 어느 한 순간에 연연할 이유가 없음을 이제서 조금 깨달아 가는 나에게 요즘의 풍경은 더 경이롭다. 어제와 사뭇 다른 풍경 어제 포기 하지 않은 오늘의 풍경이다. 장안공원에 곱게 피는 서부해당 영산홍이 있어 더욱 화사한 풍경 라일락 향기가 바람에 날리고... 박태.. 더보기
만석공원의 봄 국회의원 투표하는 날 일찍 끝내고 오전에 비 그친 만석공원 한 바퀴. 꽃비 맞으며 걷는 이들이 많았다. 오후엔 황사소식이 있다기에 서둘러 귀가. 산당화 복사꽃 민물가마우지 광대나물 흰젖제비꽃 호제비꽃 자주광대나물 냉이꽃 더보기
수원화성/봄의 한가운데 벚꽃지니 새순 돋아 초록으로 바뀌었네. 여름은 순서도 모르는가 봄 속에 합승했구나. 더보기
팔달산 벚꽃 토요일 오후 미세먼지농도 나쁨 ^^ 벚꽃길에는 수원시민이 다 나온 것 처럼 많은 인파가 모였다. 도청길은 차량통제로 조금 자유로운 풍경을 만들었고 일시적으로 군것질거리를 팔러 나온 상인들도 많았다. 맑았으면 한층 더 빛나고 예뻤을 벚꽃 이번주가 절정이다. 흐린 날씨 때문에 시.. 더보기
벚꽃이 만개한 아침 살구꽃이 흔적없이 지고나니 벚꽃이 화들짝 피어났다. 아침햇살을 받은 화사한 모습을 담아 두려고 화성으로 나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더보기
노을이 질 때 /연무대...와 야경 별 준비없이 저녁 산책길에 나섰더니 이틀사이에 벚꽃은 흐드러졌고 마침 노을을 담으려고 모여든 진사님들이 도열해 있으니 나도 그 틈을 비집고 한 두장 담다가 아무런 장비없이 너무 용감한 것 같아 슬며시 집으로... 그러나 방화수류정의 야경에 또 한참을 앉아 있고 되지 않는 야경.. 더보기
화서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