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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만석공원 가을이 깊어진 11월 호숫가에도 붉은 물이 들었다. 방울새무리는 날아들어 노래하지만 얼굴은 좀체로 보여주지 않는다. 노래하는 새들만큼 내 마음도 좋다. 물든 자작나무위를 날으는 비둘기의 모습도 활기 찬 오후다. 더보기
장안공원 단풍 더보기
수원화성/용주사의 만추 가을의 고운 빛 따라 좋은 님들 오신다기에 마중하였더니 파란하늘 한줄기 바람도 같이 왔습니다. 만남이 반가운 사람들 어디서 무엇을하며 살든 보고싶은 사람으로 각자의 가슴에 새겨진다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처럼 ~~ 늘 걷던 길을 오늘은 화성어차를 타고 팔달산을 오르기로 .. 더보기
수원화성일원 (장안공원/화성행궁 국화전시회) 오전에 소나기 한 차례 오고 기온은 내려가고 바람도 심해졌지만 하늘이 열리며 단풍은 곱게 빛난다. 행궁광장에선 국화전이 열리고 있으니 가을느낌이 최고다. 행궁은 무료관람이 가능했지만 해거름이라 잠시 둘러보고 나왔다. 서북각루 주변의 억새바람은 이무렵 제일 멋진 것 같다. .. 더보기
2017-11-01/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독립기념관 둘레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단풍나무 산책길 총 3.2km라고 한다. 어제까지 맑던 하늘이 오늘은 온통 구름으로 덮혀 흐리다. 아쉬운 마음으로 태극열차를 타고 독림기념관 주변을 돌고 단풍나무길로 접어들었다. 단풍나무 터널은 아직 단풍이 많이 들지 않았다. 다음 주 쯤이 절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천천히 오르는 길은 적당히 땀도 나고 여기저기 단풍든 나무도 있어 살피다 보니 한바퀴 금세 돌아 나온 것 같다. 평일이지만 찾은 사람이 많았고 ,단체 관람객도 있었다. 가을은 우리네 가슴으로 고운 물감이 되어 들어온 것 같다. 백당나무 미국낙상홍 모과 산사나무 정말 신기한 느티나무라고 놀라서 아래 설명을 보고 아하~ 했습니다. 오는 길에 병천 맛집을 찾았더니 가는 날이 장날인지라~ 사람들이 줄이 길어.. 더보기
수원화성행궁광장과 장안공원 행궁광장은 국화꽃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하려나보다. 광장에서 올려다 본 팔달산의 서장대 주변도 단풍으로 고와지고있었다. 장안공원 느티나무와 튤립나무는 단풍 들었고 ,단풍나무들은 아직이다. 오늘도 동네만 맴돌고 들어와 앉았다. 더보기
바람이 많이 부는 호숫가/만석공원 (일왕저수지) 오늘의 일기예보는 잘 맞았다. 바람이 많이불고 쌀쌀해진다고...하더니 정말 바람이 많이 불고 목에 스카프를 두르지 않으면 한기가 파고든다. 맑음 그 자체가 좋아 해바라기하고 앉으니 바람이 일어 반짝이는 호수는 은하수를 바라보는 것 같다. 단풍도 곱게 들었고 떨어진 잎도 꽤나 많.. 더보기
가을이 깊어간다 /물향기수목원 가을이 깊어졌습니다. 숲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지 수목원을 찾아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소풍 온 학생들도 많고 어르신들 나들이도 많았습니다. 모두 가을 옷으로 갈아 입느라 많이 분주한 숲입니다. 갯쑥부쟁이 개미취 가는오이풀 멕시칸세이지 보리지 체리세이지 산국 .. 더보기
만석공원 /대왕참나무 멀리 가지 않아도 울긋불긋 동네 산책만 해도 황홀하다. 호수에 이는바람도 좋고 벚나무 단풍은 조금 이르지만 대왕참나무 길은 아름다웠다. 뚱딴지 억새 중국단풍나무 벚나무 장수만리화 설구화 갈대 자작나무 대왕참나무 코스모스 이제 꽃들이 추워 보이는건 무슨 간사함인지... 더보기
광교산 사방댐과 수원천변에서 흐린 날씨 비 오기 전 한바퀴 돌아보자고 좋은 친구와 광교산자락을 찾았다. 폰 하나 있으니 심심찮게 이것저것 담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느긋하게 걸었다. 화질은 좀 떨어지지만 아쉬운대로 폰이 있어 좋다. 개쑥부쟁이 쑥부쟁이 물봉선 파리풀 주름조개풀 산국까지 흐드러지.. 더보기
깊어진 가을 /물향기수목원 한가위로 이어지는 열흘간의 연휴이다. 어제 내린 비로 하늘이 맑아 수목원으로 나섰다. 가을꽃들이 깊어진 가을을 노래하듯 맞아주었다. 휴일이라 방문객이 아주 많은 오늘이었다. 구절초 개미취 갯쑥부쟁이 과남풀 용담 누린내풀 산부추 왜승마 풀솜대 여우구슬 개쓴풀 털달개비 꽃향..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의 가을/17.09.26 민감하게 느끼지 못하는 사이 우리는 가을속에 풍덩 빠져버렸다. 아마도 꽃들을 보는 일도 머잖아 단풍을 찾아 나서게 될 것이다. 아직은 이마에 땀이 솟는 오늘 수목원을 돌아보는 일은 한나절을 즐겁게 했다. 개미취 키다리가 해를 향해 웃고 >>> 벌개미취와 네발나비 갯쑥부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