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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이 깊어갑니다/물향기수목원 날씨:맑음 라디오에선 가을노래가 계속 흘러나오고 아침저녁 체감온도도 많이 내려갔다. 추석 전부터 어깨에 문제가 생기더니 잠을 자다가도 깰 정도가 되어 결국 병원 신세지고 그래도 맑은하늘 아까워 수목원을 천천히 돌아 보았다. 나뭇잎도 초록을 비껴가고 있고 키다리 개미취는 .. 더보기
추석연휴 물향기수목원 날씨 :흐림 오후 비 추석연휴 세쨋날 특별히 갈 곳 없으니 날씨는 흐리지만 또 수목원으로 갔다. 많은 관람객들이 아침부터 밀려든다. 부지런히 돌아 보고 나와야지 하면서도 해찰을 떨었다. 모두가 친구인데 쉽게 돌아 갈 수가 있나 ㅎㅎ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도 만난 날이다. 산비장이 .. 더보기
보랏빛에 물들다 /물향기수목원. 2 2019-09-12 날씨흐림 가을이 기별도 없이 왔다. 해마다 그랬듯이 창을 열며 서늘한 기운이 볼에 닿으면 여름이 간 것이라 느끼게 되었다. 그 중 가을편지처럼 피어나는 보랏빛 가을꽃을 맞는다. 오래는 더 깊은 그리움과 마주할 것 같은 초가을 가슴에 소슬바람 한 줄기 지나가는 아침 . 자주.. 더보기
보랏빛에 물들다 /물향기수목원 .1 2019-09-12 날씨흐림 며칠째 날씨는 흐리지만 한동안 들르지 못한 수목원이 궁금해 나섰다. 보름간 손자가 다녀간 아침이라 마음이 허전했는데 초록세상을 보니 조금 진정이 되었다. 며칠전 태풍 링링이 다녀 간 흔적들이 여기저기 있어 속상하기도 했지만 보랏빛 가을은 수목원의 풍경을 .. 더보기
초가을의 물향기수목원 /19-08-30 성큼 가을이 발아래 당도해 있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주니 땡큐! 가을 꽃들이 자리바꿈 해 피어나니 그 또한 무한행복 좋은 벗 하나 함께라면 얼마든지 소확행 . 그런 아름다운 가을은 시작 되었습니다. 과남풀 가는오이풀 키가 2M도 넘는 장신입니다. 벌개미취 가을을 앞장서서 달리는 꽃이지요. 금꿩의다리 끝물이지만 여전히 예쁩니다. 조밥나물 유난히 노란 꽃 색깔이 조밥을 연상케 하나요? 노랑범부채 누린내풀 냄새는 좀 거시기 하지만 꽃은 참 예쁩니다. 벌개미취 개미취는 키가 크고 벌개미취는 작습니다. 마타리 산지기가 생각나는 가을 산자락의 꽃입니다. 봉래꼬리풀 분홍장구채 참꿩의다리 뻐꾹나리 대청부채붓곷 산비장이 자주조희풀 참으아리 붉노랑상사화 제주상사화 맥문동 털부처꽃 꾸지뽕나무 꼬리조팝나무 능소화 배롱나무.. 더보기
수원화성 /18.11.23 아직은 수원생활권을 벗어나지 못한 관계로 수원쪽에 볼 일이 생기면 볼일 보고 화성을 돌아 볼 수 있어 일석이조. 용연쪽과 장안공원 돌아보고 친구도 만나고 서북각루 억새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니 두 달 전 살았던 그대로인 것 같았다. 아침은 쌀쌀했으나 오후엔 활동하기 .. 더보기
수원화성/팔달산 18.11.17 좋은 님 만나면 시간은 후딱 달아난다.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볼 수도 있고 같은 생각도 할 수 있음이 얼마나 좋은가 팔달산회주도로의 단풍은 이미 한 물 갔지만 어느곳을 바라봐도 낯익은 풍경과 익숙한 거리 내가 떠났음이 믿기지 않는 시간들 ~ 시간을 병에 가들수만 있다면 ^^ 더보기
가을 끝자락의 장안공원 /18.11.17 가을이 가는 끝자락 지난 해만 해도 수시로 드나들던 공원길 이사가고 나니 때를 맞추기도 어렵다. 바쁜 틈에 잠시 들렀더니 비껴가는 가을 그래도 남은 단풍들이 반가워서 좋은 님 만나 종일 놀았다. 더보기
만추 /물향기수목원 며칠째 미세먼지 많은 날이 계속되지만 때를 놓치면 만나지 못할 아름다운 단풍 마지막 혼을 사르듯 불타는 단풍 아름다운 풍경이 미세먼지에 덜 보이는 것이 안타까운 날이었다. 더보기
2018-11-05/露雀공원 /경기 화성시 2002년 12월 경기도 화성시 향토유적 제14호로 지정되었다. 동탄신도시 노작공원 내에 묘역이 조성되어 있으며, 부인 원주 원씨(原州元氏)와 합장묘이다. 노작공원은 홍사용(1900~1947)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으로, 공원 이름은 그의 호인 노작에서 따서 지은 것이다. 봉분만 있을 뿐 아무런 석물도 없었으나 1984년 5월 그의 대표작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시비 건립을 계기로 묘표, 향로석, 혼유석, 상석 등을 갖추게 되었다. 시인, 수필가, 희곡작가, 연극인 등 다방면의 문학가로 활동했던 홍사용은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시, 희곡, 수필 등을 발표하며 민족의 울분을 대변하는 문학 활동에 전념하다가 1947년 1월 폐병으로 사망했다. 날씨 :미세먼지 많음 경기 단풍명소 중에 하나 메타세콰이어 단풍이.. 더보기
금암마을 휴일풍경 오전은 이런저런 일거리 찾아 집안일 오후 잠시라도 운동겸 동네 한바퀴 깊어진 가을,아직은 춥지 않아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청하쑥부쟁이 가득 핀 곳엔 나비들 잔칫날이고 억새는 꽃을 날리고 있었다. 모든 나무들이 겨울준비를 마친듯 다양한 색깔로 남았다. 철 잊은 영산홍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 당집이 있던 터라고 안내되어 있다. 생강나무단풍이 노랗게 보이고 유아들이 숲 체험을 하기 좋게 해 놓았다. 고분군 주변에 식재 된 청하쑥부쟁이 좋아하는 꽃이고 나비이기에 한참을 머물렀다. 청하쑥부쟁이와 줄점팔랑나비 네발나비 큰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느티나무 화살나무 조팝나무 화살나무열매 호랑거미 화살나무 낙상홍 층층나무 세열단풍(공작단풍) 메타세콰이어 이팝나무 미국쑥부쟁이 산딸나무 산국 남천 9327 더보기
독산성.세마대지 /사적 140호 해질녘의 독산성 풍경은 아침에 올라서 본 느낌과 전혀 달랐다. 가을이 가는 모습처럼 지는 해가 담긴 갈빛에 가슴이 뭉클 ~ 저녁산책이나 하자고 올라 갔다가 멋진 풍경을 선물로 받았다. 지는 해도 가는 가을도 아쉽기만 하다. 1964년 8월 29일 사적 제140호로 지정되었다. 성 둘레 3,240m, 석축 약 400m와 4개의 성문이 남아 있다. 백제시대에 축조하여 통일신라·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까지 사용되었다.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1593년(선조 26) 7월 전라도관찰사 겸 순변사 권율(權慄)이 2만의 근왕병(勤王兵)을 모집, 이 성에 진을 치고 왜적을 물리친 것으로 유명하다. 1594년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근 백성들이 합심하여 허술한 성의 모양을 다시 갖추고 1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