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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서리내린 아침 /물향기수목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아침 맑은 햇살에 얼었던 세상이 깨어나고 있다. 일찍 수목원을 찾았더니 하나하나가 보석처럼 빛난다. 단풍잎 하나도 , 얼어서 피어있는 갯 쑥부쟁도 사랑스럽기도하고 안스럽기도하다 살아 가는것들이 아슬 아슬하여자그만 몸짓에도 그만 눈물 어린다바람처럼 .. 더보기
가을이 깊어간다 /물향기수목원 가을이 깊어졌습니다. 숲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지 수목원을 찾아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소풍 온 학생들도 많고 어르신들 나들이도 많았습니다. 모두 가을 옷으로 갈아 입느라 많이 분주한 숲입니다. 갯쑥부쟁이 개미취 가는오이풀 멕시칸세이지 보리지 체리세이지 산국 .. 더보기
깊어진 가을 /물향기수목원 한가위로 이어지는 열흘간의 연휴이다. 어제 내린 비로 하늘이 맑아 수목원으로 나섰다. 가을꽃들이 깊어진 가을을 노래하듯 맞아주었다. 휴일이라 방문객이 아주 많은 오늘이었다. 구절초 개미취 갯쑥부쟁이 과남풀 용담 누린내풀 산부추 왜승마 풀솜대 여우구슬 개쓴풀 털달개비 꽃향..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의 가을/17.09.26 민감하게 느끼지 못하는 사이 우리는 가을속에 풍덩 빠져버렸다. 아마도 꽃들을 보는 일도 머잖아 단풍을 찾아 나서게 될 것이다. 아직은 이마에 땀이 솟는 오늘 수목원을 돌아보는 일은 한나절을 즐겁게 했다. 개미취 키다리가 해를 향해 웃고 >>> 벌개미취와 네발나비 갯쑥부쟁이.. 더보기
가을이 오는 길목 /물향기수목원 움직이기 좋은 계절 일교차는 심하지만 땀이 덜 나니까 활동이 편하다. 일찍 나서서 수목원에 들렀더니 이른시간이라 한가롭다. 생각도 행동도 자유로운 나만의 시간이다. 꽃은 가을꽃으로 바뀌어 가고 풍경은 어정쩡... 단풍은 더 기다려야 한다 금꿩의다리 가는오이풀 로벨리아 마타리.. 더보기
팔월의 물향기수목원 흐린날은 카메라는 두고 나가자 그래두 또 아쉬워 들고 나가고 돌아와선 괜히 들고 나갔어 후회한다. 질보다 양이고 작품이라기보다 내가 본 예쁜이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니 만족이다. 개미취 능소화 땅나리 맥문아재비 흰띠명나방과 삼잎국화 남방부전나비 뻐꾹나리 사위질빵 산.. 더보기
무더위와 가뭄속에서 가뭄의 영향은 수목원도 예외는 아니다 . 무덥고 건조한 이 시기에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 대견할 정도 ^^ 여름꽃은 피고 있었으니 건강해 보이지 않는 안타까움 ^^ 수련 바위취 큰까치수영 어성초(약모밀) 엉겅퀴 패랭이 눈바람꽃 샤스타데이지 야로우(서양톱풀) 허브원에서 람스이어 운.. 더보기
초하의 물향기수목원 참 오랜만에 찾은 수목원 녹음이 짙어 여름날씨를 보이는 오늘은 그늘이 고마운 날이다. 이제 꽃들은 거의 다 핀듯 열매들도 눈에 보인다. 수목원을 가득 채운 새들의 노랫소리. 꾀꼬리,멧비둘기,꿩,까치,딱따구리,물까치... 숲은 많은 생명들을 키워내고 있었고 찔레꽃,때죽나무,일본목련.. 더보기
봄이 찾아 온 물향기수목원 봄비도 내리고 기온은 급상승 봄이 가득한 수목원은 향기로 가득하다. 소풍나온 친구들이 더 예뻐 보이는 예쁜 봄날이다. 중국할미꽃 깽깽이풀 나도바람꽃 수선화 복수초 돌단풍 앵초 은방울꽃 자란 미국제비꽃 무스카리 머위 은쑥 백정화 마삭줄 극락조화 메트로시데로스 진달래 살구.. 더보기
만추의 물향기수목원 가을이 깊어 갈빛은 짙어지고 떨어진 낙엽사이로 바람이 스미는 오후 나무들도 휴식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토피어리원 메타세콰이어길 복자기나무 안개나무 느티나무 소나무길 참느릅나무 흰동백 낙우송 억새 더보기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수목원 올해의 단풍은 조금 늦는 것 같다. 성큼 다가온 겨울 같은 추위 때문에 어떤 나무는 잎을 떨구기 시작했고 단풍나무는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지난 해 보다 고운 단풍을 기대하기는 어려울듯 하지만 수목원을 걸으면 그래도 가을 느낌은 느낄 수 있다. 어제보다 조금 누그러진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