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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2022-05-10(화) 5월 둘째 주 이제 수생식물들이 수면으로 올라오고 붓꽃들이 핀다. 새들은 더 분주하고 금개구리도 깨어난 듯 소리를 낸다. 나무 꽃들이 더 많은 5월이다. 자연의 시계도 쉼 없이 가고 있고 매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다. 붓꽃 부채붓꽃 빈카 스노우플레이크(은방울수선) 비비추 멱쇠채 선백미 설앵초 요강나물 장군풀 정향풀 노랑꽃창포 남개연 개연 갯활량나물 더보기
아침산책/2022-05-04 한 낮 기온이 많이 오를 거라는 예보 일찍 나갔다 오자고 서둘러 본다. 초록잎은 햇볕에 눈 부시다. 이런 상쾌한 날이 오래 지속되면 참 좋겠다. 좋은 형님들 만나 한바탕 웃고 이만하면 오늘 출발도 괜찮다고 서로 응원하는 아침 ^^ 송홧가루 뒤집어쓴 개구리 한 마리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 (오늘 앞 산에 꾀꼬리가 왔다.5월이면 어김없이 오는 꾀꼬리) 은방울꽃 참개구리 큰두루미꽃 죽단화 공조팝나무 더보기
물향기수목원 /2022-05-03 오늘은 맑음이다. 송홧가루 날리고 아직 남은 은사시나무 솜털과 버드나무 솜털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꿩들은 영역다툼으로 시끄럽다. 푸른 계절, 가장 아름다운 달이다. 수목원은 보수공사 중으로 중간중간 관람로를 제한하고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를 맞은 관람객은 물밀듯 들어온다. (평택, 안산 에서 오신 좋은 님들을 만남 ) 은방울수선(스노우플레이크,설강화) 풀솜대 미나리냉이 사계바람꽃 정향풀 앵초 도깨비부채 큰연령초 선씀바귀 벼룩이자리 꽃마리 꽃마리 제비붓꽃 으름덩굴 포포나무 시링가(라일락종류) 층층나무 백송 죽단화 매자나무 정향나무 안개나무 애기세줄나비 더보기
5월 새로운 시작/2022-05-02 5월은 그냥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달이다 지는 꽃도 많지만 열매들도 조금씩 커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바람은 세상을 바꾸느라 연일 불어오는가 보다. 아침 바람에 한 바퀴 산책은 에너지 충전시간이다. -폰으로- 밀짚꽃 카네이션 바덴사 사계바람꽃 큰꽃으아리 빈카 멱쇠채 둥굴레 라나스덜꿩나무(털설구화) 공작단풍 가침박달 라일락종류 시링가 페르시카 병꽃나무 죽단화 골담초 으름덩굴 공조팝 지는꽃도 예뻐서... 아파트 뜰에서^^ 더보기
요즘 피는 나무꽃/2022-04-27(수요일) 꽃사과 꽃들도 거의 지고 으름덩굴 , 팥배나무, 등꽃 등이 피고 있다. 신록은 더 짙어지는 중이고 관람객들은 쉼터를 찾아 햇볕을 피할 만큼 날씨가 덥다. 으름덩굴 포포나무 (열매는 전에 찍어둔 자료사진) 등나무꽃 병꽃나무 철쭉 그늘에 핀 꽃이지만 여린모습도 예뻐서~ 매자나무 나나스덜꿩나무 가침박달나무 병아리꽃나무 흰철쭉 버드나무 저 씨앗이 다 날리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듯~~ 근처엔 눈이 오는 것 같다 눈이 쌓였냐구요? 아닙니다 ^^ 설중민들레 (?)아니구요. 풍경들입니다. 어치가 개구리를 사냥 했습니다. 더보기
4월 마지막 주 수목원 /2022-04-27 자연의 세계에서 지금은 바통터치 기간인 듯하다. 봄꽃은 거의 마무리 되고 여름꽃이 하나 둘 피어난다. 버드나무와 사시나무 씨앗은 바람에 날려 마치 눈이 내린 듯하고 시야를 가리기도 한다. 며칠이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나는 이 무렵이 제일 힘이 들어 약 없이는 눈 뜨기 어렵다. 새들은 육추로 더 분주한 듯 날아다니고 연못의 개구리합창은 수목원을 쩌렁쩌렁 울린다. 사계바람꽃 은방울꽃 미나리냉이 풀솜대 큰두루미꽃 딸기꽃 흰제비꽃 선씀바귀 봄맞이꽃 콩제비꽃 긴병꽃풀 하늘매발톱 애기자운 조개나물 빈카 붓꽃 금낭화 앵초 설앵초 뽀리뱅이 벋음씀바귀 삼지구엽초 매미꽃 미나리아재비 애기똥풀 좀씀바귀 더보기
겨울산책/2022-01-21 요즘은 햇살이 퍼지면 10시 넘어서 집을 나선다. 수목원 내려가려니 버스를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ㅜㅜ 천천히 걸어 내려가면 30분이니 그냥 걷자. 장미원으로, 고인돌공원을 거쳐 수목원까지 40여분 가까이 걸렸다. 수목원은 여전히 겨울이지만 맘 편히 걷기엔 딱 좋은 곳 .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온실은 비개방 밖에서 보이는 홍화야래향을 담아본다. 말바 비스커스 부들 씨앗이 날아와 산수유 열매를 덮고 있다. 꼬리진달래 겨울꽃 눈 독일가문비 은사시나무/메타세쿼이아 들메나무 용버들 참느릅나무 직박구리 목련 신갈나무 물박달나무 더보기
조용한 수목원/2022-01-07 집에만 있으면 자꾸 가라앉는 마음 일단 나서자! 수목원에 들어서니 주차장이 텅 비었다. 마치 휴원 인양 새소리만 간간히 들린다. 집에서 보는 하늘보다 맑고 푸르니 하늘만 보아도 좋다. 오늘은 귀한 동박새 만났으니 일당을 톡톡히 한 기분이다. 봄을 기다리는 백목련 백당나무 열매 소사나무 산수유 복자기나무 칠엽수 양버짐나무 가죽나무 동박새 말바 비스커스 부겐빌레아 더보기
눈속의 물향기수목원/2021-12-19 밤 새 내린 눈이 녹을세라 일찍 내려 갔더니 직원들은 눈 치우기에 여념이 없다 . 그대로 두고 보아도 좋겠다는 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고... 아직도 눈 내린 풍경이 좋은 철 모르는 할매다.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더보기
포근한 겨울 /2021-12-09 마치 눈이 내릴 것 같지만 오늘은 흐림 ,포근한 날이다. 아침 하늘을 까맣게 덮으며 날아가는 까마귀떼는 어디를 향해 가는지 참 궁금하다. 오늘도 여전히 맴도는 정원,수목원이다.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낙엽지니 사이사이 오솔길도 잘 보인다. 고운 단풍에 눈길 주기 바빠 잊고 있던 길 ~~ 가끔씩 파란하늘이 드러나 올려다 본다. 버들참나무 얼음 녹은 곳엔 반영이... 더보기
겨울풍경/2021-12-07 한 해를 잘 살아 낸 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소나무원은 푸르다. 모처럼 따뜻한 날씨 미세먼지는 있다고 해도 햇볕바라기 하는 관람객들은 눈에 띈다. 코로나로 지친 맘 달래긴 이만한 장소도 없을 것 같다. 폰으로 찍음 ^^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마음 통하는 친구와 한 바퀴 돌고 찻집에 앉아... 더보기
초겨울의물향기수목원/2021-11-25 가을은 물에 빠졌고 겨울이 자리했다. 찬바람이 다 떨구어 낸 빈 가지들 사이로 드러나는 파란 하늘 긴 겨울의 서막 잘 지내야 할 날들...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왕참나무는 어찌나 멋진지 갈 때마다 안아보고 올려다보고... 은사시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둘이 키재기 하던 어느날 메타의 끝자락이 부러지고 이젠 나란히 커가고 있다. 참느릅나무 자화상인듯 ^^ 낙우송 네 그루 잎이 거의 떨어졌다. 청설모 숨겨 둔 먹이로 식사 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