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를 오를 때마다 순간순간 현기증이 일어
이석증인가 검사를 받았다.
순간순간 몸이 반응이 느린 노화현상일 것 같다고 하며
별다른 처방이 없단다.
천천히 걷고 가능한한 평평한 길을 걸으라네. ㅜㅜ
그래도 걱정 하나는 덜어낸 것 같기도 하고
병원 앞 농부님들 농산물중에
어릴 적 생각이 나는 강낭콩이 보여 샀다.
1kg 8천 원 , 애호박 두 개 2천 원
완두콩도, 강낭콩도 요즘 입맛을 돋워 주는 데는 딱이다.
잘 영글어 준 콩을 보며 가뭄에 이렇게 영글어 주어 고맙다! 했다.
콩깍지로는 방석을 만들며 어린시절을 떠올리고
애호박은 들기름에 구워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어머니 손맛이 기억나려나~
그땐 그랬지
이런 소소한 일로 추억을 떠 올리고
미소 지을 수 있으니 오늘도 행복하다.
어제는 비 내리더니 다시 맑음이다.
많이 더운 날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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