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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별을 생각 할 때 ~ㅠㅠ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고 있다. 이내 녹아 내리고 마는 하얀 눈처럼 내 마음속에 아픈 기억들도 쉬 녹아 내렸으면 좋겠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 한동안 빌려 쓰던 이 낯익은 뜰을 떠나야 한다니 아쉬움이 크다. 한두해만 지나도 주변이 몰라보게 변하는 세상, 이 언덕.. 더보기
[스크랩] 동해안 여행 유난히 힘겨웠던 한해를 보내고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로 바쁜 아이들이 모처럼 쉬는날 동해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풍경을 기대하고 출발 했는데 대관령을 넘으며 만난 폭설로 잠시 마음 졸이기도 했지만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음이 감사했구요. 구주령을 넘으며 보았던 설.. 더보기
눈내린 화성 2탄 어제 돌아 보지 못한 곳 오늘 나갔더니 눈은 다 녹고 봄날 같은 날씨에 비둘기만 신이 났습니다. 중간쯤 가니 친구들 호출에 또 다 못 돌고 점심 먹고나니 배부른데 뭐 아쉬우랴~ 돌아 오고 말았네요 ^^*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서북각루 서북각루에서 본 화성 함께 답사에 나선 동창생 ^^* 화홍문 현판 화.. 더보기
눈내린 화성산책 아침의 창밖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눈이 오는 줄 모르고 단 꿈을 꾸며 잠을 잤네요. 녹기전에 부지런을 떨며 나갔지만 이내 진눈깨비가 되어 길이 미끄럽습니다. 성곽은 또 다른 표정이었습니다. 눈이 오락가락,흐린 하늘이지만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더보기
2008년 신년의 용주사 섣달 초하루 잠시 나를 돌아 보리라 찾아 나선 곳. 성도재일 봉축관등이 하나 둘 걸리기 시작 했다. 입춘기도를 준비 하는 불자도 있고 일상처럼 간절한 소망을 담아 기도 하는 불자도 있었다. 아직은 아무것도 안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끌림이 있어 나는 오늘도 님을 향해 걷는다. 나보다 더 나를.. 더보기
종이장미 사랑과 정성으로 접은 종이장미 100송이. 내가 사랑하는 이 들에게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더보기
안개 가득한 날 수묵화를 보는 듯한 호수 풍경 얼지 않은 가운데엔 철새들이 웅크리고 있고 바람은 잠시 호수에 내려 앉았다. 빈 가지 사이로 보이는 뿌연 하늘... 더보기
꽃다지 꽃다지 어릴적 소꿉친구 생각이 나는 꽃다지... 내 고향 들판을 가득 채웠던 아련한 그리움에 봄이 되면 찾아 나서게 되는 꽃다지 가득 핀 들... 더보기
큰개불알풀 (봄까치꽃) 씨앗의 모양을 보고 지어진 이름이라 부르기는 좀 거시기 하지만 ^^* 봄날 이만큼 예쁜 꽃도 없을 터~ 공터나 밭뚝에 봄바람이고 하늘거리는 모습을 보고 가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이는 없을 것이다. 더보기
산당화 얼른 봄이 되어 네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화성의야경 詩想에 들려 오랫만에 시인 강무강님 만나고 한해동안 살아온 이야기 나누다 눌러 앉아 저녁까지 얻어 먹고 머잖아 이사가면 이제 일부러 찾아야 할 장안공원을 천천히 걸었다. 야경은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었다. 풍경 하나하나는 이제 내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할 것이다. 지금 처럼 자주 오.. 더보기
찻집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