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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에서 쳐다만 봐도 눈부신 파란 하늘 추워도 이런 날은 기분이 좋다. 낙엽을 다 떨군 빈 가지도 오늘은 화려 하게 보인다. 더보기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어느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 했다... 더보기
영하의 날씨. 간 밤에 된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제 추위로 부터 자유롭지 않겠지요. 잠시 짬을 내어 성곽을 따라 걸었습니다. 돌틈 제비꽃도,민들레도 피어 웅크리고 있습니다. 사람이든 식물이든 때를 제대로 알아야 고생을 덜 할텐데... 하교길에 아이들이 걸음을 재촉한다 감나무 가지는 어머.. 더보기
혀 끝에 감도는 이 맛 혀:혀를 쏙 내밀고 제 뒤를 졸졸 따라 다니는 우리집 초코&밀크 끝:끝까지 따라 다니는 심사는 간식을 얻기 위한 재롱이랍니다. 에:에이~ 이제 없다. 손바닥을 펴 보이면 금새 시무룩한 표정으로 돌아 서는 모습이 감:감싸 안아 주고 싶을 만큼 귀엽기도 하지요. 도:도망치는 모습 뒤엔 꼭 저지레한 현장.. 더보기
[스크랩] 빼...빼기,더하기,곱하기,나누기 빼:빼야 할 것은 욕심 기:기분이 좋아 지지요. 더:더해야 할 것은 우정 하:하찮은 일에도 기쁨을 느끼지요. 기:기분 좋아 지는건 마찬가지. 곱;곱해야 할 것은 사랑 하:하다 보면 온 세상이 환해 지지요. 기:기분은 날아 갈 것 같겠죠? 나:나눠야 할 것은 마음 누:누구나 따뜻한 마음이 있으니 나누며 살아.. 더보기
[스크랩] 구...구구절절 옳은 말씀 구:구수하게 찌개 끓는 냄새 구:구수한 누룽지 냄새가 아침을 깨웁니다. 절:절대 깨우지 않으면 일어 나지 않는 우리집 식구들이 절:절로 깨어 식탁 앞에 앉았습니다. 옳:옳다구나,이제 맛난 냄새 나는 반찬을 만들어야지 은:은갈치 조림도 해 보고 청국장도 끓여 봐야지. 말:말처럼 생각처럼 식단을 짜.. 더보기
[스크랩] 뗘...뗘로 끝냄 워쩌라구 뗘: 뗘를 써 놓고 보니 생전 첨 보는 글자 같어 로:로마에서 쓰는 말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건가? 끝:끝말 잇기를 하라는겨,마라는겨. 냄:냄비에 죽 끓는 소리도 이소린 아니었던 것 같구.ㅎㅎ 워:워디서 많이 듣던 소리긴 헌디 쩌:쩌~~~어그 청천에 산골짝에 가믄 많이 쓰는 스테파노란 분이 기시긴 혀~ .. 더보기
팔달산 산책 장안공원의 단풍도 지기 시작 했고 팔달산도 겨울 채비를 하고 있다. 참 오랫만에 걸어 본 팔달산 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시원함이 있었지만 하늘은 흐리고 날씨는 무더워서 겉 옷을 벗어 들고 앉아 있었다. 튤립나무 단풍은 색감이 참 좋다. 중후한 것 같기도 하고 고상항것도 같고... 서북각.. 더보기
농업인풍물경연대회 화성 산책을 하려니 어디선가 흥겨운 가락 살살 따라 가 보니 연무대에서 풍물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장안공원의 풍경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수원천 수원천에서 먹이 사냥중인 쇠백로 아직 몇송이 남아 있는 벌개미취 100개도 넘는 연이 꼬리를 물고 하늘에 떠 있다. 농업인 풍물경연.. 더보기
은행나무 노란색이 예뻐서... 더보기
낙엽 쌓인 숲 낙엽끼리 모여 산다 조병화 낙엽에 누워 산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지나간 날을 생각지 않기로 한다. 낙엽이 지는 하늘가에 가는 목소리 들리는 곳으로 나의 귀는 기웃거리고 얇은 피부는 햇볕이 쏟아지는 곳에 초조하다. 항시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나는 살고 싶다. 살아서 가까이 가는 곳에 낙엽.. 더보기
[스크랩] 해...해맑은 웃음 해;해는 온세상을 환하게 비추지만 맑:맑은 날은 하늘이 높아 바람이 분주한지 더 추워요. 은:은빛 반짝이는 바닷가에 가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웃:웃고 울고 그리 살아 온 세월 중에 오늘 처럼 맑은 날이 더 많았을 터 음:음악속에 마음을 실어 오늘은 추억에 젖어 봅니다.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랍.. 더보기